카뉴스코리아CAR NEWS KOREA

중고차 구매 전 TCO 계산법, 고유가 시대 비용 절감 체크리스트

이 글은 모터그래프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국제 유가 불안이 이어지면서 중고차 구매 시 총소유비용(TCO)을 따지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지난 4월 국내 완성차 5개사의 내수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8.8% 감소했는데, 고유가로 신차 구매를 미루고 중고차로 눈을 돌리는 흐름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에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케이카가 합리적인 중고차 구매를 위한 TCO 계산법과 절감 방법을 안내했다.

TCO는 구매 비용에 보유 기간 동안의 유지비를 더하고, 매각 시 예상되는 잔존가치를 뺀 값으로 계산한다. 단순히 차량 가격만 보고 구매를 결정하면 이후 유지비와 감가로 인해 실제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게 케이카의 설명이다.

주행 패턴과 매물 상태부터 점검

케이카는 TCO 절감을 위해 세 가지 항목을 단계별로 확인할 것을 권했다. 먼저 연간 주행거리가 1만5000km 이상이거나 장거리 운행이 잦다면 친환경차가 유지비 절감에 유리하지만, 주행거리가 짧다면 초기 구매 부담이 적은 내연기관이 나을 수 있다. 전기차나 수소차를 고려한다면 거주지 인근 충전 인프라 접근성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

두 번째는 매물 상태 및 관리 이력 점검이다. 성능·상태 점검 기록부를 통해 사고 이력과 침수 여부, 주요 부품 상태를 확인하고, 소모품 정비 이력과 제조사 보증 잔여 기간도 살펴봐야 한다. 보증이 남아있는 매물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지만 수리비 부담을 줄일 수 있고, 보증이 끝났더라도 부품 수급이 원활한 대중적인 모델은 유지·관리 부담이 적은 편이다. 케이카는 자체 보증 서비스인 케이카 워런티(KW)를 통해 보증 종료 매물의 수리비 부담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잔존가치 예측이 관건

세 번째는 미래 잔존가치 파악이다. 중고차는 통상 월 1%, 연간 10% 안팎의 감가가 발생하는데,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거래가 활발한 모델일수록 잔존가치 방어에 유리하다. 구매 예정 매물의 시세 추이를 미리 살펴 예상 보유 기간 이후의 잔존가치를 가늠해보는 것이 좋다. 이미 차량을 보유한 소비자라면 케이카 앱의 마이카 서비스에서 차량 번호를 입력해 AI 분석을 통한 최대 2년 후 예상 시세를 확인할 수 있다.

케이카 황규석 진단실장은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국제 유가 불안정이 지속되면서 구매 시 유지비와 잔존가치까지 함께 고려하는 것이 더 중요해졌다”며 “주행 패턴에 맞는 동력원을 선택하고, 상태와 예상 감가율까지 꼼꼼히 확인할 것”을 권했다.

다음 소식

소식 전체 보기 →

어떻게 보셨나요

가입 없이 한 줄이면 됩니다. 남긴 말은 이 차 페이지에도 모입니다.

가입 없이 씁니다. 비밀번호는 이 댓글을 지울 때만 쓰입니다 · 로그인

이 소식, 어떻게 보시나요

기사에 안 나오는 것은 직접 물어보는 게 빠릅니다.

질문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