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스트로닉, 서울 양재에 한국 지사 확장 이전…SDV 대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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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동차 소프트웨어 테스트 자동화 기업 트레이스트로닉이 서울 양재에 한국 지사를 확장 이전했다.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는 한국 시장을 핵심 거점으로 판단해 내린 결정이다. 이날 확장 이전 행사에는 현대자동차, 현대케피코, 한독상공회의소 관계자와 주한독일대사관 경제참사관 등이 참석했다.
트레이스트로닉은 한국을 글로벌 완성차 업체(OEM)와 티어1 부품사가 밀집해 있고 기술 요구 수준이 높으며 개발 속도가 빠른 시장으로 평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LG전자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는 흐름도 이번 지사 확장의 배경이 됐다.
AI 기반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제공
트레이스트로닉은 자사 핵심 솔루션인 테스트 자동화 소프트웨어 ecu.test와 통합 테스트 관리 플랫폼 one:cx를 바탕으로 한국 자동차 산업에 최적화된 테스트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속적인 소프트웨어 통합·개발·테스트(CI/CD/CT) 체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BMW와 통합 소프트웨어 검증·배포 체계를 구축했고, 메르세데스-벤츠와는 ecu.test를 활용해 실차 및 HiL(Hardware in the Loop) 테스트를 가상 환경에 적용하고 있다. 폭스바겐 그룹과는 소프트웨어 검증 전담 조인트벤처 neox를 설립해 그룹 내 모든 검증 업무를 맡고 있다.
크리스티안 코저 트레이스트로닉 부사장은 SDV 시대에 맞춰 AI 적용 자동화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이번 오피스 확장을 통해 한국 시장 고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철희 한국지사장은 글로벌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소프트웨어를 개발·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04년 독일 드레스덴에서 설립된 트레이스트로닉은 현재 약 500명의 임직원과 전 세계 30개국 400개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BMW, 폭스바겐 그룹, 메르세데스-벤츠, 포드, 현대차 등 주요 OEM과 보쉬, 콘티넨탈, 덴소 등 티어1 공급사와 협력하며 미국, 중국, 일본 등지에서도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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