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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1분기 매출 10% 성장, 영업이익은 8.8% 감소

참고 이미지사진 Alexander Migl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오토헤럴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토요타그룹이 2027 회계연도 1분기(2026년 4~6월)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13조 5254억 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조 634억 엔으로 8.8% 감소했다. 순이익은 1조 4770억 엔으로 75.6% 급증했는데, 이는 토요타 직기 지분 매각과 외환 관련 이익 등 일회성 요인이 반영된 결과다. 글로벌 판매는 239만 5000대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영업이익 감소의 주된 원인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배터리 전기차(BEV) 개발 프로젝트 재검토에 따른 비용이었다. 반면 엔화 약세로 인한 환율 효과가 영업이익을 3450억 엔 끌어올렸고, 마케팅 개선 효과도 700억 엔 플러스로 작용해 시장 예상보다는 견조한 실적을 냈다.

하이브리드가 여전히 실적을 지탱

판매 구성을 보면 토요타의 강점이 다시 확인됐다. 토요타·렉서스 글로벌 판매는 255만 2000대로 소폭 줄었지만 전동화 차량 판매는 141만 대로 12.4% 늘었다. 이 중 하이브리드가 123만 8000대로 6.7% 증가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5만 8000대(24.5% 증가), 순수 전기차는 11만 4000대로 141% 급증했지만 여전히 하이브리드의 10분의 1 수준에 머물렀다.

지역별로는 일본(52만 4000대)과 유럽(30만 7000대), 아시아(43만 9000대)가 증가세를 보인 반면 중동을 포함한 기타 지역은 물류 차질 영향으로 33만 2000대까지 줄었다. 북미는 79만 2000대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BEV 전략 재검토, 실적 전망은 상향

토요타는 이번 분기 BEV 개발 프로젝트 재검토에 따른 비용을 모두 충당금으로 반영했다고 밝혔다. 공급업체 협의 결과에 따라 일부는 향후 환입될 수 있지만, 현재는 최대 위험을 가정한 보수적 회계 처리를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미국 시장에서는 하이브리드 수요가 강하게 이어지고 있지만 배터리 생산능력 부족으로 공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2027~2028년 배터리 생산능력을 확대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시장에 대해서는 승용차 시장 자체가 지난해의 약 80% 수준으로 축소됐고 내연기관차 시장은 66% 수준까지 줄었다며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현지 공동 개발을 통해 전기차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과 함께 렉서스 상하이 전기차 공장 설립 계획도 일정대로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토요타는 미국 관세 영향이 당초 예상보다 700억 엔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환율 개선과 중동 물류 정상화, 비용 절감 효과를 반영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을 기존보다 4000억 엔 높은 3조 4000억 엔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와 함께 최대 1조 엔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2억 주 소각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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