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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랜드크루저 300, 2027년형 하이브리드로 전면 개편

참고 이미지사진 Alexander-93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카가이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토요타가 랜드크루저 300의 2027년형 모델을 9월 16일 일본에서 공개한다. 가장 큰 변화는 파워트레인이다. 기존 V6 3.0 가솔린 엔진이 단종되고 그 자리를 역대 가장 강력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대신한다. 반면 출력과 연비가 좋은 트윈 터보 3.3리터 V6 디젤(304마력, 700Nm)은 그대로 남는다. 랜드크루저 300은 사다리형 프레임 구조를 쓰는 SUV로, 2021년 처음 출시된 이후 2025년 초 인포테인먼트 개선을 거쳐 이번에 부분변경급 변화를 맞았다. 중동, 유럽, 호주에는 이미 올해 초 신형이 먼저 출시됐다.

무게 늘고 연료탱크 줄어든 하이브리드

화물칸 아래에 배터리를 추가하면서 연료 탱크 용량은 80리터에서 68리터로 줄었고, 차량 무게는 기존 가솔린 V6 트림보다 170kg 늘었다. 다만 토요타는 하이브리드 배터리 팩을 방수 처리해 700mm 도강 성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동 파워 스티어링(EPS)과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에 추가된 능동형 주행 보조 시스템(PDA)도 하이브리드 모델에만 적용된다.

플래그십 ZX 트림은 새로 디자인된 공기 흡입구 하단 범퍼와 20인치 알로이 휠을 갖췄고, GR 스포트는 기존 바디킷과 무광 회색 18인치 휠, 듀얼 디퍼렌셜 록, E-KDSS 서스펜션을 유지한다. 두 하이브리드 트림 모두 3열 7인승 구성에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헤드업 디스플레이, JBL 오디오, 열선·통풍 시트, 100V/1,500W AC 콘센트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디젤은 가격 낮춘 GX 트림 신설

디젤 라인업에는 랜드크루저 300을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신규 GX 트림이 추가됐다. 5인승에 직물 시트, 7인치 계기판, 8인치 인포테인먼트, 6스피커, 18인치 휠을 갖췄으며 630만800엔(약 5800만원)부터 시작한다. 같은 디젤 엔진을 쓰는 GR 스포트 최고 사양은 915만900엔(약 8100만원)까지 오른다. 디젤 ZX와 GR 스포트는 7인승이 아닌 5인승으로 구성되며, 새로 디자인된 전면부는 하이브리드 모델에만 적용돼 디젤 ZX는 기존 외관을 유지한다.

하이브리드 모델인 랜드크루저 300 HEV ZX는 980만1000엔(약 8900만원)으로 예상되며, 이는 단종된 기존 ZX보다 236만엔(약 2100만원) 높은 가격이다. 최고가 트림인 HEV GR 스포트는 1020만300엔(약 9000만원)부터 시작할 전망이다. 국내에는 아직 출시 계획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랜드크루저 300은 2024년 한국에 등장한 렉서스 LX의 기반 차량이라는 점에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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