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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성장사, 나고야 산업기술기념관에서 확인한 카이젠의 뿌리

이 글은 오토헤럴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일본 나고야에 있는 토요타 산업기술기념관을 직접 찾아 토요타가 방직기 회사에서 세계적인 완성차 기업으로 성장한 과정을 확인했다. 이 박물관은 토요타 그룹의 출발점이 된 옛 방직공장 터에 세워졌으며, 1911년 토요다 사키치가 설립한 토요타 자동직기 제작소 사코 공장 부지를 활용해 1994년 문을 열었다.

효심에서 시작된 발명, 자동직기로 이어지다

토요타의 역사는 1867년 시즈오카현에서 태어난 토요다 사키치로부터 시작된다. 밤새 직물을 짜는 어머니를 보며 자란 사키치는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목수 기술로 한 손만으로도 작업이 가능한 목재 직기를 직접 만들었다. 이후 그는 끊임없는 개선을 거쳐 실이 끊어지면 스스로 멈추는 G형 자동직기를 완성했고, 이 기술은 영국 플랫 브라더스에 특허권이 판매될 정도로 인정받았다. 이때 벌어들인 자금이 훗날 자동차 개발의 종잣돈이 됐다.

자동차 산업으로의 전환은 사키치의 아들 토요다 키이치로에게서 시작됐다. 미국과 유럽을 시찰하며 자동차가 미래 산업이 될 것이라 확신한 키이치로는 1933년 자동직기 제작소 안에 자동차 부서를 설치했다. 하지만 엔진 주조 기술과 강판 기술이 부족해 시험차 일부는 기술자들이 철판을 손으로 두드려 만들어야 했다.

위기 속에서 완성된 토요타 생산방식

전후 자금난으로 창업자 키이치로가 경영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위기도 있었다. 이 과정에서 토요타는 필요한 만큼만 효율적으로 만드는 것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미국 슈퍼마켓의 재고 운영 방식에서 힌트를 얻어 저스트 인 타임 생산방식을 발전시켰다. 여기에 문제가 생기면 즉시 생산라인을 멈추는 지도의카 개념이 더해져 토요타 생산방식(TPS)이 완성됐다.

1997년 세계 최초 양산형 하이브리드차 프리우스를 내놓으며 친환경차 시대를 열었고, 지금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수소연료전지차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나고야 산업기술기념관은 이런 실패와 개선의 과정을 실제 기계 시연으로 보여주는 공간으로, 1994년 개관 이후 누적 방문객이 약 800만 명에 이른다. 위치는 나고야역에서 메이테쓰선으로 한 정거장인 사코역 도보 3~5분 거리이며, 입장료는 성인 기준 1000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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