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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산 자동차 관세 50%, 토요타·혼다 직격탄 우려

참고 이미지사진 Alexander-93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오토헤럴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에서 생산되는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에 최대 50%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토요타와 혼다가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두 회사는 캐나다 전체 자동차 생산량의 약 76%를 차지하고 현지 조립 인력의 60% 이상을 고용하고 있어, 다른 완성차 업체보다 관세 영향을 크게 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 해당 관세는 2027년 1월 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지만, 양국 간 정치적 협상과 법적 절차가 남아 있어 실제 시행 여부와 세부 조건은 바뀔 가능성이 있다.

원래 미국과 캐나다는 기존 25% 수준의 자동차 관세를 15%로 낮추는 방향으로 협상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협상이 결렬되면서 오히려 50%로 관세가 높아지는 시나리오가 나오면서, 캐나다에 생산기지를 둔 업체들의 부담이 오히려 커진 상황이다.

부품 이동 구조까지 얽힌 문제

자동차 공급망은 완성차 조립 전에 엔진과 변속기 등 부품이 미국과 캐나다 국경을 여러 차례 오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완성차뿐 아니라 부품에도 높은 관세가 적용되면 생산비 부담은 단순 완성차 관세보다 훨씬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생산지를 미국으로 옮기는 방안도 대규모 투자와 수년의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실행하기 어려운 대응책으로 꼽힌다.

토요타는 북미 생산과 관련해 캐나다 관세를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주요 위험 요소로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혼다는 아직 구체적인 대응 방침을 내놓지 않았다. 두 회사 모두 관세 부담 전액을 차량 가격에 반영하기보다 일부를 자체 흡수할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어느 쪽이든 북미 사업 수익성에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소비자 가격에 미칠 영향

미국에서 판매되는 캐나다산 혼다 CR-V와 토요타 RAV4 등 주요 모델의 가격 정책에도 관심이 모인다. 관세 부담이 소비자 가격으로 전가될 경우, 이미 오른 미국 신차 가격이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실제 시행 시점까지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협상 결과와 두 회사의 대응 방식에 따라 최종 영향의 크기는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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