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팅 교체 이유 1위는 열 차단 저하, 필름 손상의 두 배 넘어
이 글은 모터피디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중고차 직거래 플랫폼 붕붕마켓이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접수된 썬팅 주문 1천여 건을 분석한 결과를 22일 공개했다. 썬팅 교체를 신청한 이유로 '열 차단 기능 저하'를 꼽은 비율이 66.1%로 가장 많았다. '필름 손상'을 이유로 든 비율은 27.4%로, 열 차단 기능 저하를 이유로 든 응답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눈에 안 보여도 느껴지는 문제
필름 손상은 벗겨짐이나 기포처럼 육안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문제다. 반면 열 차단 기능 저하는 필름 외관만 봐서는 판단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열 차단 기능 저하가 교체 이유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은, 운전자들이 외관상 이상이 없어도 주행 중 실제로 체감하는 불편을 먼저 감지하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여름철 실내 온도 상승이나 에어컨 효율 저하 같은 체감 변화가 교체 결정의 주된 계기가 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조사 결과는 썬팅 필름의 상태를 점검할 때 표면 상태만 살펴봐서는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보여준다. 필름이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시간이 지나면서 열 차단 성능이 서서히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차주 입장에서는 정기적으로 열 차단 성능을 확인하거나, 여름철 실내 온도 변화를 주의 깊게 체크하는 것이 필름 교체 시점을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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