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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수입차 7개월 연속 1위, 모델Y 프리미엄 7490대

사진 Dllu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이 글은 서울경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테슬라가 국내 수입 승용차 시장에서 7개월 연속 판매 1위를 지켰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3일 공개한 집계에 따르면 8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2만9817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9.2% 늘었다. 다만 3만976대를 기록한 7월과 비교하면 3.7% 줄었다.

브랜드별로는 테슬라가 1만400대로 유일하게 1만대 선을 넘겼다. 지난달 팔린 수입차 3대 중 1대 이상인 34.9%가 테슬라 차량이었다는 뜻이다. 뒤를 이어 BMW 6180대, 메르세데스-벤츠 4037대, BYD 3002대, 토요타 1015대, 렉서스 840대, 아우디 810대, 볼보 770대, 포르쉐 739대, 미니 702대, 폭스바겐 315대 순으로 집계됐다.

국산차 포함 판매 1위도 모델Y

단일 모델 기준 최다 판매는 테슬라 모델Y 프리미엄으로 7490대가 등록됐다. 이 수치는 수입차뿐 아니라 국산차를 포함한 국내 승용차 시장 전체에서도 가장 많은 판매량이다. 2위는 모델Y 프리미엄 롱레인지(1746대), 3위는 BMW 520(1270대)이었다. BYD 돌핀은 1115대, 씨라이언 7은 819대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고객 인도를 시작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씨라이언 6 DM-i는 500대가 팔렸다.

연료별 구성에서도 변화가 뚜렷하다. 전기차가 1만5183대로 전체의 50.9%를 차지해 하이브리드(1만1923대·40.0%)를 앞섰다. 가솔린은 2540대(8.5%), 디젤은 171대(0.6%)에 그쳤다. 구매 주체는 개인이 1만7763대(59.6%), 법인이 1만2054대(40.4%)였다. 1~8월 누적 등록은 24만482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19만2514대보다 27.2% 증가했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8월 등록이 전월보다 소폭 줄어든 배경으로 일부 브랜드의 신차 출시에 따른 재고 소진과 물량 부족을 들었다.

중고 전기차 순위도 테슬라가 앞줄

중고 시장 흐름도 비슷하다. 중고차 플랫폼 첫차가 6~8월 실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중고 전기차 판매 1위는 테슬라 모델3 롱레인지였다. 9월 시세는 최저 3073만원으로 신차 출고가 대비 54% 낮은 수준이다. 2위는 모델Y(RWD)로 최저 3671만원, 신차 대비 31% 하락했다. 폴스타2 롱레인지 싱글모터는 전체 6위이자 비테슬라 수입 전기차 중 최상위로, 최저 2927만원에 감가율 47%를 기록했다. 국산차 중에서는 현대차 아이오닉 5가 3위에 올랐고 9월 시세는 최저 2784만원, 감가율은 55%다.

신차와 중고차 양쪽에서 전기차 비중이 커지는 만큼, 차량을 고르는 기준도 주행거리와 충전 여건에 더해 잔존가치까지 함께 따져야 하는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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