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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수입차 등록 2만9817대, 테슬라 1만대 넘기며 2위 질주

참고 이미지사진 Alexander-93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카가이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8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는 2만9817대로 집계됐다. 전월인 7월 3만976대보다는 3.7% 줄었지만, 지난해 같은 달 2만7304대와 비교하면 9.2% 늘어난 수치다. 8월까지 누적 등록대수는 24만4825대로 전년 동기 19만2514대 대비 27.2%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테슬라가 1만400대를 등록하며 2위에 올랐고, 1위는 별도 집계 없이 브랜드별 순위 기준 비엠더블유가 6180대로 뒤를 이었다. 메르세데스-벤츠 4037대, 비와이디 3002대, 토요타 1015대 순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강세가 뚜렷했는데, 배기량 대신 연료를 기준으로 보면 전기차가 1만5183대로 전체의 50.9%를 차지해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하이브리드는 1만1923대로 40.0%, 가솔린은 2540대로 8.5%에 그쳤다.

개인·법인 구매 지역 갈렸다

국가별로는 유럽 브랜드가 1만4297대(47.9%)로 가장 많았고, 미국 브랜드가 1만630대(35.7%)로 뒤를 이었다. 이는 테슬라의 실적이 미국 브랜드 비중을 크게 끌어올린 결과로 풀이된다. 중국 브랜드는 비와이디를 앞세워 3002대(10.1%)를 기록했다.

구매 형태를 보면 개인 구매가 1만7763대(59.6%), 법인 구매가 1만2054대(40.4%)로 나타났다. 개인 구매는 경기(5186대), 서울(3717대), 인천(1318대) 순으로 수도권에 집중된 반면, 법인 구매는 인천(4030대), 부산(2660대), 경남(2212대) 순으로 지역 분포가 확연히 달랐다. 법인 수요가 특정 지역 물류·산업 거점을 중심으로 몰린 셈이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테슬라 모델Y 프리미엄이 7490대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고, 모델Y L이 1746대로 뒤를 이었다. 비엠더블유 520은 1270대로 내연기관 모델 중 최다 등록을 기록했다. KAIDA 정윤영 부회장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 출시에 따른 재고 소진과 물량 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등록이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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