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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 그리즐리 기반 크라이슬러 애로우, 스텔란티스 저가 SUV 확장

이 글은 오토헤럴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스텔란티스가 피아트 신형 소형 SUV '그리즐리'와 '그리즐리 패스트백'을 공개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크라이슬러 리배지 모델까지 준비하며 보급형 SUV 라인업 재편에 나섰다. 두 모델은 기존 그란데 판다 상위에 위치하는 소형 SUV로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등에 순차 투입될 예정이며, 스텔란티스의 스마트 카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전장은 4.5m 이하로 알려졌다.

그리즐리는 박스형 차체와 각진 휠아치, 수직에 가까운 비례로 실용성을 강조한 실용형 패밀리 SUV다. 반면 그리즐리 패스트백은 후면으로 갈수록 낮아지는 루프라인을 적용해 쿠페형 SUV 감성을 살렸다. 두 모델은 대부분의 차체 패널과 핵심 부품을 공유해 개발 비용을 낮추면서도 서로 다른 수요층을 겨냥한다. 실내는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10.25인치 디지털 계기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자동 긴급 제동 등 레벨2 수준의 운전자 보조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과 마일드 하이브리드, 순수전기차까지 폭넓게 구성될 전망이며, 같은 아키텍처를 쓰는 시트로엥 C3 에어크로스, 오펠 프론테라 등과 마찬가지로 1.2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 기반 조합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크라이슬러, 리배지로 라인업 확대

최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미국 미시간에서 열린 행사에서 그리즐리와 그리즐리 패스트백을 기반으로 한 크라이슬러 리배지 모델을 내부적으로 공개했다. 패스트백 기반 모델은 크라이슬러 애로우, SUV형 모델은 애로우 크로스로 소개된 것으로 전해진다. 300 세단 단종 이후 퍼시피카와 보이저 미니밴 중심으로 축소됐던 크라이슬러 라인업에 합리적 가격대 크로스오버가 더해지는 셈이다.

북미형 파워트레인 구성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원형 모델이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모두 염두에 두고 개발된 만큼 다양한 조합이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별도로 스텔란티스는 크라이슬러 브랜드에 더 큰 차급의 크로스오버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플로우' 계열로 거론되는 이 모델은 4만 달러 안팎 가격대에서 STLA One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이브리드, 전기차, 사륜구동 구성을 폭넓게 수용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애로우 라인업과 상위 에어플로우가 함께 자리 잡으면 크라이슬러는 미니밴 중심 브랜드에서 SUV 중심 브랜드로 전환할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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