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창업 결선 대상에 뇌과학 AI '리소리우스'…딥테크 5곳 격돌
이 글은 머니투데이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서울대학교 동문창업네트워크(SAEN) 결선 IR 프로그램 '넥스트 SNU 크라운'에서 뇌과학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리소리우스가 대상을 받았다. 행사는 지난 2일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열렸고, 관악경제인회 후원 아래 동문 창업가와 벤처캐피털(VC), 예비 창업팀 등 200여 명이 자리했다.
무대에 오른 곳은 서울대 소속 13개 창업지원기관의 추천과 서류심사를 통과한 딥테크 스타트업 5곳이다. 심사는 문제 인식과 시장성, 사업 아이템의 독창성·실현 가능성, 창업팀 구성, 성장 가능성과 사업화 전략, 서울대 연계성 등 5개 항목을 각 20점씩 100점 만점으로 매겼다. 최종 순위는 심사위원 점수 70%에 현장 관객 투표 30%를 더해 정해졌다.
대상 리소리우스, 최우수상 리드엑시스
대상을 받은 리소리우스는 앵커사업단 캠퍼스타운사업팀 추천으로 출전했다. 서울대 의과대학 학·석사 연계과정 재학 중 창업한 배상윤 대표는 '뇌를 연구하는 AI 과학자를 만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환자는 늘지만 중추신경계(CNS) 신약 개발 생산성은 떨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병원 원천 데이터를 AI 학습이 가능한 형태로 가공한 뒤 자체 모델에 학습시키는 구조를 제시했다. 이를 제약사와의 B2B 연구협업과 난치성 환자 대상 B2C 서비스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삼성전자, LG, 신풍제약과 해외 제약사 등과 협업 중이며 100억원 규모 시드 투자 라운드를 진행하고 있다.
최우수상은 의료영상 AI 스타트업 리드엑시스가 받았다. 삼성서울병원 척추 전문의 출신 강동호 대표가 이끌며, MRI가 없는 1차 의원의 진료 한계를 겨냥했다. 경추 측면 엑스레이에서 23개 지점을 자동 추출해 임상 리포트를 만드는 서비스와 분절별 협착 위험도를 예측하는 진단보조 서비스를 선보였다. 처리 시간은 0.33초로 전문의 판독(2~5분)보다 빠르고, 측정 일관성 지표(ICC)는 0.97로 전문의 평균 0.67을 웃돈다는 설명이다.
우수상 3곳과 서울대 창업 생태계
우수상은 치과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큐렛, 분자 복제 기술로 카페인 없는 대체 커피를 만드는 보이지벤처스, GPS가 닿지 않는 지하 관로·터널을 점검하는 산업용 실내 자율비행 드론을 만든 스테이블리에 돌아갔다.
강건욱 서울대 창업지원단장은 창업지원단이 컨트롤타워를 맡고 단과대학·연구소별 협의체가 자체 경진대회를 열어 검증한 기업들이 이번 무대에 올랐다고 밝혔다. 2025년 기준 서울대 교원 창업기업은 누적 189개다. 2024년 기준 지식재산권 2002건을 확보(등록 856건)했고 기술이전 수입료는 69건 계약에 65억원이다. 2023년 설립된 서울대 창업지원기금(SNU LEAP)의 누적 기부액은 6억1585만원이며, 서울시 앵커 사업단은 2030년까지 230억원을 투입해 관악S밸리 인프라를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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