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컬리넌, 시릴 콩고와 협업한 블랙 배지 5대 한정 공개
이 글은 모터그래프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롤스로이스모터카가 현대미술가 시릴 콩고와 협업해 완성한 '블랙 배지 컬리넌 바이 시릴 콩고'를 공개했다. 블랙 배지 컬리넌을 기반으로 한 이 모델은 뉴욕과 서울, 영국 굿우드 본사의 롤스로이스 프라이빗 오피스를 통해 기획된 프라이빗 커미션으로, 전 세계 5대만 한정 제작됐으며 이미 모든 물량이 배정 완료됐다.
시릴 콩고는 프로젝트 초기부터 굿우드 본사에 머물며 롤스로이스 디자이너, 장인, 엔지니어들과 직접 협업해 차량을 완성했다. 그는 자신의 예술 세계관인 '콩고버스'에서 영감을 받은 핸드페인팅 아트워크를 실내 곳곳에 적용했다.
네 개 구역으로 나뉜 컬러풀한 실내
이번 모델은 롤스로이스 최초로 실내를 네 구역으로 나눠 서로 다른 색상을 적용했다. 운전석에는 피닉스 레드, 조수석에는 터콰이즈, 뒷좌석에는 포지 옐로우와 만다린을 배치했으며, 이 색상들은 스티칭과 시트 디테일, 헤드레스트 모노그램 등에도 반영됐다.
핵심 요소는 시릴 콩고가 직접 그린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다. 롤스로이스 장인들은 70가지 이상의 페인트 색상을 준비했고, 총 1,344개의 별 위치와 색상을 수작업으로 배치했다. 여덟 개의 슈팅 스타 중 하나는 천장 전체를 가로지르도록 설계돼 롤스로이스 최초로 시도됐다.
선바이저 안쪽과 트렁크 리드, 도어 가죽 등에는 시릴 콩고의 고유 태그 모티프가 자수로 새겨졌고, 대시보드부터 센터 콘솔, 피크닉 테이블까지 이어지는 비스포크 우드 패널에도 그의 핸드페인팅 아트워크가 적용됐다. 19개의 베니어 패널을 검정색으로 도장한 뒤 에어브러시로 그림을 그리고, 10겹의 래커 코팅과 샌딩 과정을 거쳐 완성했다.
그라데이션 코치라인과 색다른 브레이크 캘리퍼
외장은 블루 크리스털 오버 블랙으로 마감되며, 롤스로이스 최초로 그라데이션 코치라인이 적용됐다. 좌측은 피닉스 레드에서 포지 옐로우로, 우측은 만다린에서 터콰이즈로 이어지는 방식이다. 23인치 부분 광택 블랙 배지 알로이 휠에는 코치라인과 같은 색상 조합의 브레이크 캘리퍼가 적용됐는데, 이 역시 롤스로이스 최초 시도다.
도마고 듀케 롤스로이스모터카 디자인 총괄은 시릴 콩고의 강렬한 예술 세계가 블랙 배지의 철학과 맞닿아 있어 협업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필 파브르 드 라 그랑주 비스포크 총괄은 비스포크 시설 내 전용 작업 공간을 마련해 콩고가 롤스로이스의 제작 기술과 페인트 팔레트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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