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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코치빌드 컬렉션 첫 모델 '프로젝트 나이팅게일' 공개

이 글은 모터피디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롤스로이스모터카가 브랜드의 새로운 코치빌드 컬렉션 첫 작품인 '프로젝트 나이팅게일'을 현지 시각 14일 공개했다. 이 차량은 최고의 럭셔리와 전동화 기술을 결합한 2인승 오픈톱 콘셉트로, 명칭은 나이팅게일을 뜻하는 프랑스어 '르 로시뇰'에서 따왔다. 이는 브랜드 창립자 헨리 로이스의 별장 인근에 있던 디자이너 하우스 이름이기도 하다. 전 세계 단 100대만 영국 굿우드 본사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되며, 2028년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크리스 브라운리지 롤스로이스 CEO는 이번 모델이 안목 높은 고객들의 요청에 따라 전기 파워트레인의 정숙성과 코치빌드의 디자인 자유도를 결합한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헨리 로이스 경이 과거 실험 모델을 개발할 때 보여준 대담함을 현대적으로 계승했다는 의미도 담겼다.

하나의 조각처럼 이어지는 스트림라인 디자인

프로젝트 나이팅게일은 아르데코 후기의 스트림라인 모던 철학을 바탕으로, 하나의 금속 덩어리를 깎아낸 듯 끊김 없는 선과 형태가 특징이다. 전장은 플래그십 팬텀과 비슷한 5.76미터에 달하지만 철저히 2인승 컨버터블에 집중해 설계됐다. 전기차 특성에 맞춰 대형 공기 흡입구를 없앤 매끄러운 전면부에는 약 1미터 폭의 알루미늄 판테온 그릴과 환희의 여신상이 자리한다. 측면은 운전자 중심의 어뢰형 디자인이며 도어 손잡이와 방향지시등을 통합해 시각적 요소를 최소화했다. 후면에는 그랜드 피아노를 여는 듯한 피아노 부트 방식 트렁크가 있고, 요트 프로펠러에서 영감을 받은 24인치 휠은 롤스로이스 역사상 가장 큰 크기다.

별빛 공간을 담은 실내와 역사적 색상

실내는 루프 개폐와 무관하게 극강의 정숙성을 유지하도록 캐시미어와 복합 소재 루프를 사용했다. '스타라이트 브리즈 스위트'로 불리는 조명은 실제 나이팅게일 새소리의 파형을 시각화해 1만 500개의 미세한 별빛 조명으로 구현했으며, 도어부터 탑승자 주변을 감싸 밤하늘 별자리 속에 있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조작계는 정교하게 가공된 알루미늄 링과 컨트롤러로 구성됐고, 전용 색상과 소재는 다른 롤스로이스 모델에서 선택할 수 없는 독점 사양이다. 외관 색상은 1928년 실험 모델 17EX를 재해석한 것으로, 옅은 블루에 붉은 입자를 가미해 빛의 각도에 따라 색감이 달라진다. 실내는 프랑스 코트다쥐르 분위기를 담은 찰스 블루와 화이트로 꾸며졌다. 구체적인 기술 사양은 올해 여름부터 진행될 글로벌 테스트 주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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