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본카, 침수차 800만원 보상 프로그램·장마철 관리법 공개
이 글은 모터그래프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비대면 직영인증중고차 플랫폼 리본카가 침수차 책임 보상 프로그램과 여름철 자동차 관리 수칙을 공개했다. 장마철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중고차 시장 내 침수차 유통에 대한 소비자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매입부터 출고까지 침수차 유입을 차단하는 점검 시스템과 출고 후 보상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신뢰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매입부터 사후 보상까지 이중 안전망
리본카는 '침수차 제로 프로젝트'를 통해 직영 리컨디셔닝센터에서 매물을 점검한 뒤 검증된 차량만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 정비센터는 독일 시험인증기관 티유브이슈드로부터 중고차 워크숍 프로세스 인증을 7년 연속 획득했다. 점검 과정에서는 엔진과 브레이크 등 주요 부품, 전자장치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시트 하부, 프레임 내부, 도어 하단 등 육안 확인이 어려운 부위는 내시경 카메라로 점검해 흙탕물 자국이나 곰팡이 등 침수 흔적을 살핀다. 모든 점검은 리본카 소속 직영 정비사가 직접 수행한다.
출고 이후를 대비한 안전장치도 마련돼 있다. 구매한 매물이 침수차로 최종 판정될 경우 대금과 취득세를 100% 환불하고 최대 800만 원의 추가 보상금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을 2020년부터 운영 중이다. 리본카 측은 이 프로그램 도입 이후 현재까지 보상 신청 사례가 없다는 점을 침수차 유입 차단 체계가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근거로 제시했다.
빗길 안전 위한 관리 포인트도 소개
리본카는 직영 정비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장마철 자동차 관리 수칙도 함께 안내했다. 빗길에서는 타이어가 노면의 물을 충분히 배출하지 못해 미끄러지는 수막현상에 유의해야 하며, 타이어 트레드 깊이가 3mm 이하라면 교체를 권장하고 공기압은 제조사 권장 수치를 유지해야 한다.
와이퍼 블레이드는 6개월에서 1년 주기로 점검·교체하고, 교체 후에도 소음이 나거나 빗물 제거가 원활하지 않다면 앞유리 유막 여부를 확인해 전용 제거제로 닦아낼 것을 권했다. 유리 발수 코팅도 시야 확보에 도움이 된다.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는 실내 곰팡이와 악취를 막기 위해 에어컨을 끄기 전 송풍 모드로 전환하고, 필터 교체 시기가 됐다면 교체하는 것이 좋다. 비에 젖은 바닥 매트는 맑은 날 분리해 건조 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수심을 확인하기 어려운 침수 구간은 우회하는 것이 원칙이며, 부득이하게 통과해야 한다면 저속으로 일정 속도를 유지하고 급가속·급감속을 피해야 한다. 통과 후에는 브레이크를 여러 차례 가볍게 밟아 수분을 제거하고 제동 성능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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