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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메간 E-테크 부분변경, 항속거리 500km에 급속충전 24분

참고 이미지사진 Alexander Migl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카가이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르노가 전동 SUV 메간 E-테크 일렉트릭의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했다. 2022년 등장 이후 4년 만의 변화로, 디자인 쇄신과 전동 성능 향상, 트림 간소화가 핵심이다.

외관은 프런트 엔드를 중심으로 크게 바뀌었다. 헤드라이트를 제외한 앞쪽 부품을 모두 새로 설계했으며, 기존 사이드 에어 인테이크 자리에는 체커 플래그 모양으로 배치한 8개의 다이아몬드형 발광 엘리먼트를 적용한 라이트 시그니처를 넣었다. 그릴은 글로스 블랙 다이아몬드 패턴으로 마감했고, 르노 로고는 보닛 하단으로 옮겼다. 배터리 대형화로 전고가 20mm 높아지며 차체 크기는 길이 4200mm, 폭 1782mm, 높이 1522mm, 휠베이스 2685mm가 됐다. 트렁크 용량은 440리터이며 리어시트를 접으면 1332리터까지 늘어난다. 트림은 테크노와 에스프리 알핀 두 가지로 단순화됐으며, 19인치 또는 20인치 휠을 각각 적용한다.

항속거리와 충전 성능 향상

파워트레인은 레어 어스를 사용하지 않은 권선 로터 동기 모터를 채택해 최고출력 220마력(160kW), 최대토크 300Nm을 낸다. 새로 적용된 67kWh LFP 배터리는 232개 셀을 셀투팩 구조로 배치해 유럽 WLTP 기준 최대 약 500km의 항속거리를 확보했다. DC 급속충전 속도는 최대 165kW로 향상돼 15%에서 80%까지 약 24분이면 충전이 끝난다. AC 충전은 11kW를 지원하며, V2L 기능으로 최대 3700W의 220V 전원을 외부로 공급할 수 있다.

차량 중량은 1772kg이며 최고속도는 약 159km/h,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에는 7.6초가 걸린다. 배터리를 바닥 플로어 아래 배치해 무게중심을 낮췄고, 멀티링크 리어 서스펜션으로 조종안정성을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실내는 트윈 스크린과 구글 빌트인 탑재

실내는 역 L자형 트윈 스크린 구성으로,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인치 멀티미디어 화면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구글 빌트인 기반 오픈 R 링크 시스템을 통해 구글 어시스턴트, 구글 맵스와 100여 개의 구글 플레이 앱을 사용할 수 있고, 구글 제미니를 도입해 대화형 음성으로 차량을 조작할 수 있다. 3년간 인터넷 접속이 기본 제공된다. 윈드실드 필러 카메라로 운전자를 인식해 얼굴 스캔만으로 좌석과 미디어 설정을 자동 적용하는 기능도 새로 넣었으며, 관련 데이터는 차량 내부에만 저장되고 외부로 전송되지 않는다. 이밖에 30개 이상의 안전 운전 지원 시스템과, 경로 계획·충전 상태 확인·원격 조작이 가능한 새로운 르노 모바일 앱도 함께 제공된다.

신형 메간은 프랑스 두에 공장에서 차체와 배터리를 조립하고, 전동 모터는 노르망디 크레온 공장에서 만든다. 생산은 르노그룹의 유럽 전동화 생산 거점인 암페어 일렉트리시티가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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