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6월 판매 4,651대, 내수 하이브리드 비중 74.4%
이 글은 모터피디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르노코리아가 2026년 6월 내수 3,400대, 수출 1,251대 등 총 4,651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내수는 전월 대비 17.5% 늘며 회복세를 보였지만, 수출이 전월 대비 58.6% 급감하면서 전체 판매는 전년 동월 8,568대 대비 45.7% 줄었다.
내수는 하이브리드가 이끌었다
내수 판매를 뜯어보면 하이브리드 모델의 존재감이 두드러진다. 판매된 4대 중 3대꼴인 74.4%가 하이브리드로, 내수 2,529대를 차지했다. 모델별로는 필랑트가 1,324대로 가장 많이 팔렸는데, 전량이 하이브리드인 E-Tech 사양이었다. 그랑 콜레오스는 1,313대 중 1,162대(88.5%)가 E-Tech였고, 아르카나는 763대 중 43대(5.6%)가 하이브리드였다.
아르카나는 2027년형 연식 변경 효과로 전월 대비 71.8%, 전년 동월 대비 56.7% 늘며 눈에 띄는 반등을 기록했다. 2026년 3월 출시된 필랑트가 국내에서 월 1,000대 이상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신호로 꼽힌다.
수출은 급감, 폴스타4가 버팀목
수출은 사정이 다르다. 폴스타4가 1,034대로 선전했지만, 그랑 콜레오스(135대)와 아르카나(76대)는 불안정한 국제 정세에 따른 생산·선적 스케줄 조정으로 전월 대비 각각 87.2%, 94.2% 급감했다. 르노코리아 측은 이를 일시적 조정이라고 설명했지만, 아르카나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97% 줄어든 점은 단순 조정으로 보기엔 낙폭이 크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60일 반납 보장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이며 구매 부담을 낮추고 있다. 2024년 9월 출시 이후 그랑 콜레오스의 누적 판매는 7만 1,430대에 달한다. 내수는 하이브리드 중심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수출 기반 회복을 위해 하반기 어떤 대응책을 내놓을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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