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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부산공장, 그룹 5대 글로벌 허브로 협력사 160곳과 전략 공유

이 글은 모터피디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르노코리아가 4월 8일 부산공장에서 ‘2026 르노코리아 서플라이어 컨퍼런스’를 열고 협력사 160여 곳과 함께 르노 그룹의 중장기 전략 ‘퓨처레디(futuREady) 플랜’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연례 모임이 아니라 글로벌 산업 환경 변화 속에서 제품 경쟁력을 어떻게 강화할지를 논의하는 자리였다.

르노 그룹은 퓨처레디 플랜을 통해 부산공장을 D·E세그먼트 차량의 생산과 수출을 전담하는 글로벌 허브로 공식 지목했다. 하나의 생산 라인에서 최대 4개 플랫폼, 8개 차종을 혼류 생산할 수 있는 유연 생산 능력이 그 배경이다. 그룹 전체 5대 글로벌 허브 중 하나로 이름을 올린 만큼, 이번 컨퍼런스는 협력사들에게도 앞으로의 협력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신호가 됐다.

필랑트 출시 성과 공유, 협력사 9곳 시상

행사에서는 E세그먼트 크로스오버 필랑트의 출시 성과를 기념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필랑트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프리미엄 테크 라운지 콘셉트의 실내, 업그레이드된 하이브리드 E-Tech 파워트레인을 갖춘 르노의 글로벌 플래그십 모델이다.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은 그랑 콜레오스와 필랑트를 비롯한 제품 경쟁력이 협력사들과 함께 구축해 온 산업 생태계에서 비롯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협력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완성도 높은 차량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컨퍼런스와 함께 열린 올해의 협력사 시상식에서는 신차 개발 및 생산 프로젝트에 기여한 9개 협력사가 수상했다. 상생 협력 부문은 동원테크와 씨엠에프, 성과 창출 부문은 패커드코리아·디케이오스텍·푸야오, 기술 혁신 부문은 에스엘·티맵모빌리티, 품질 경영 부문은 디젠스·유진에스엠알씨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전동화 확대도 병행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최근 부산시와 전기동력자동차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전동화 모델 생산 확대를 위한 시설 고도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허브로서의 역할과 전동화 전환이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추진하는 행보가 향후 협력사들과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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