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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그룹 자율주행·SDV 개발 거점으로 육성된다

이 글은 모터피디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르노 그룹이 르노코리아를 자율주행 기술과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개발의 핵심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방한 중인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 그룹 신임 회장은 4월 3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모빌리티 전환기에 완성차 업체가 나아가야 할 자율주행 개발 방향을 직접 설명했다.

프로보 회장이 제시한 전략의 핵심은 선택과 집중이다. 모든 자율주행 솔루션을 자체 개발하기보다, 기술력을 갖춘 외부 파트너와 협력하는 방식에 무게를 두겠다는 것이다. 그는 고객에게 중요한 기능, 예를 들어 자율주행 센서를 섀시 제어와 연결하는 것과 같은 핵심 가치에 집중하고, 이를 위해 테크 기업들과 전략적으로 협업하는 것이 그룹의 방향이라고 밝혔다.

이미 진행 중인 협력, 한국 연구진에 대한 신뢰

르노 그룹은 이 방향성을 실제로 실행에 옮기고 있다. 지난 3월 12일에는 르노코리아 중앙연구소에서 자율주행 관련 기술 워크숍을 열어 한국 연구진의 역량을 재확인한 바 있다. 프로보 회장은 한국 소비자들이 자율주행 차량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매우 높다고 평가하며, 르노코리아가 그룹 내 자율주행 개발 센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기존 센서와 스택 시스템을 이해하고 이를 AI 기반 SDV 체계에 맞게 구현하는 역량이 르노코리아의 강점이라는 설명이다.

서울 연구소, 그룹 내 기술 전진 기지로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CEO도 한국 연구소의 역할 재편 방향을 구체화했다. 그는 서울 본사와 연구소에서 신기술, 소프트웨어, 디자인 활동을 유지하며 관련 역량을 계속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자율주행 및 SDV 관련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역량을 서울 중심으로 강화해, 르노 그룹 내 기술 최적화의 전진 기지로 키워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발언은 르노코리아가 단순 생산 기지를 넘어 그룹의 미래 기술 전략에서 실질적인 역할을 맡게 될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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