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전기차 배터리 잔여 수명 공개, 리본카 점검 기준 강화
이 글은 모터피디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비대면 직영인증중고차 플랫폼 리본카가 자체 품질 점검 기준인 RQI를 개편하며 전기차 배터리 상태를 세분화해 진단하기로 했다. 그동안 내연기관 차량과 통합돼 운영되던 점검 기준을 전기차 특성에 맞게 별도로 마련한 것이 이번 개편의 핵심이다.
리본카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중고 전기차 구매 예정자의 42.3%가 배터리 상태 및 수명 보증을 가장 중요한 구매 요소로 꼽았다. 성능 저하에 대한 우려가 높다는 점이 확인된 만큼, 이번 개편은 이런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5가지 배터리 전용 항목 신설
리본카는 신차 대비 배터리 잔여 수명과 성능을 나타내는 SOH를 비롯해 셀 밸런스, 셀 전압, 절연저항, 배터리 온도 등 5가지 항목을 RQI에 새롭게 추가했다. 이 항목들은 배터리의 성능뿐 아니라 안전과도 직결되는 요소로 꼽힌다. 차량 상세 페이지에는 배터리 점검 완료 여부가 별도로 표기돼, 소비자가 매물을 둘러보는 단계에서부터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비대면 거래에서 차량 상태 파악이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실내 청결도 기준도 손봤다. 쾌적, 양호, 보통 3단계로 나눠 안내하는 방식으로, 직접 차를 보지 못하는 구매자도 상태를 가늠할 수 있도록 했다.
인증받은 리컨디셔닝센터에서 점검
이 같은 점검은 글로벌 인증기관 티유브이슈드로부터 7년 연속 워크숍 프로세스 인증을 받은 직영 리컨디셔닝센터 RTC를 통해 이뤄진다. 리본카 관계자는 중고 전기차 거래와 비대면 구매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고객이 궁금해하는 정보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이번 개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중고 전기차는 배터리 교체 비용 부담이 커 구매 전 상태 확인이 특히 중요하다. 리포트에 표기된 배터리 점검 항목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줄이는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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