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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지로버 첫 전기 GT, 실내 디자인 최초 공개... EMA 플랫폼 적용

참고 이미지사진 Matti Blume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오토헤럴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레인지로버가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그랜드 투어러(GT) 실내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모델은 레인지로버 패밀리의 다섯 번째 라인으로, 장거리 주행에 최적화된 안락함과 고급스러운 감성을 목표로 개발됐다. 공개된 실내는 복잡한 요소를 덜어낸 미니멀한 구성이 특징이다. 기존 계기판 대신 단일 스크린 레이아웃을 채택했고, 공조 시스템을 대시보드 전면에 자연스럽게 녹여 넣어 수평적인 디자인을 강조했다. 대시보드 전반에는 우븐 텍스타일 소재를 적용해 따뜻한 분위기를 살리면서 스피커를 숨기는 방식으로 디자인과 기능성을 함께 고려했다. 음성 인식 기능을 확대하고 실내 소음 저감에도 신경을 써 장거리 이동 시 편안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EMA 플랫폼 기반, 헤일우드서 생산

이번 GT는 JLR의 차세대 EMA 플랫폼을 적용한 첫 순수 전기 모델이다. 영국 헤일우드 공장에서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모델과 함께 생산될 예정이며 출시 초기에는 전기차로만 선보인 뒤 향후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회사 측은 고속도로 중심의 정교한 주행 성능과 레인지로버 특유의 오프로드 역량을 함께 갖췄다고 설명했다. 전기차 특유의 정숙성과 장거리 주행 품질을 앞세워 기존 럭셔리 SUV와 차별화된 그랜드 투어러 시장을 겨냥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차량은 위장 래핑을 적용한 프로토타입 상태로 글로벌 최종 주행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래핑 디자인에는 영국 게이든 지역의 지형에서 영감을 받은 패턴이 적용돼 GT의 장거리 주행 이미지와 첨단 기술력을 동시에 드러낸다. 레인지로버는 올해 안으로 세부 제원과 추가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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