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 상반기 영업손실 6억2900만달러, 미국 판매 중단 부담 커져
이 글은 오토데일리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폴스타가 2026년 상반기 6억2900만달러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42.6% 줄어든 수치지만, 지난해 반영됐던 7억2400만달러 규모의 손상차손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한 결과다. 실제 손상차손 영향을 제외한 조정 매출총이익률은 지난해 1.4%에서 올해 -8.5%로 오히려 악화됐고, 조정 EBITDA 손실도 3억200만달러에서 5억2100만달러로 확대됐다.
상반기 매출은 13억6000만달러로 전년보다 4.4% 감소했다. 소매판매는 3만423대로 0.4% 늘었지만 가격 압박, 미국 잔존가치 보증 비용, 탄소배출권 판매 감소 등이 매출을 끌어내렸다. 2분기만 놓고 봐도 판매량은 1만7296대로 4.0%, 매출은 7억2700만달러로 8.1% 줄어드는 등 하락 흐름이 이어졌다. 순손실은 상반기 8억42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9.4% 감소했지만, 조정 기준으로는 여전히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미국 사업 재편이 가장 큰 변수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이 현행 커넥티드 차량 규정에 따라 폴스타의 2027년형 이후 신차 판매를 승인하지 않으면서, 회사는 기존 연식 재고 소진 후 미국 내 신차 판매를 중단할 예정이다. 서비스와 보증 등 기존 고객 지원은 유지된다. 폴스타는 이번 사안이 상반기 영업손실을 약 2억1100만달러 늘렸고, 재고 평가와 잔존가치 보증, 구조조정 비용 등으로 약 1억3000만달러의 추가 부정적 조정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향후에도 관련 비용이 추가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런 부담을 반영해 올해 판매 성장 전망은 기존 낮은 두 자릿수에서 낮은~중간 한 자릿수로 낮췄다.
부산산 폴스타4로 반등 시도
6월 말 기준 현금 보유액은 8억8800만달러다. 올해 외부 투자자로부터 7억달러를 조달했고, 지리 스웨덴과 볼보자동차의 대출 약 6억4000만달러도 지분으로 전환되며 재무 부담을 일부 덜었다. 회사는 하반기 신차 투입에 기대를 걸고 있다. 부산에서 생산되는 폴스타4 SUV는 생산 확대와 함께 첫 물량이 이미 출하됐고 4분기 고객 인도가 예정돼 있다. 폴스타5도 첫 고객 인도를 앞두고 있다. 마이클 로쉘러 CEO는 운영 개선 조치가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고 평가했지만, 기초 수익성 부담과 미국 판매 중단 비용이 남아 있어 폴스타4와 폴스타5가 하반기 실적을 얼마나 끌어올릴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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