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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에, 아크로폴리스 랠리 역전 우승…한국타이어 공급 대회

참고 이미지사진 U.S. Air Force AFCENT by Senior Airman Violette Hosack · Public domain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모터그래프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세바스티앙 오지에(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 팀)가 6월 28일(현지시간) 그리스 루트라키 일대에서 열린 2026 WRC 8라운드 아크로폴리스 랠리에서 역전극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 쉘 모비스 월드 랠리 팀의 티에리 누빌이 2위, 토요타의 타카모토 카츠타가 3위에 오르며 토요타 팀은 더블 포디움을 완성했다.

이번 대회는 노면 온도가 50도를 웃도는 폭염과 날카로운 암석이 깔린 비포장 구간이 이어져 WRC 전 라운드 중 타이어에 가장 가혹한 무대로 꼽혔다. 같은 스테이지를 두 차례 반복 주행하는 방식 탓에 노면 상태가 급변한 것도 변수였다. 첫 주행에서는 두껍게 깔린 자갈이 접지력을 제한했고, 두 번째 주행에서는 마모된 노면 위로 날카로운 암석과 깊게 팬 홈이 드러나 타이어의 내구성과 안정적인 성능 유지가 요구됐다.

한국타이어, 하드·소프트 컴파운드로 대응

이번 대회의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익스트림 전천후 랠리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을 투입했다. 성능과 내구성을 개선한 하드, 소프트 두 종류 컴파운드를 함께 운영하며 거친 암석 지형과 반복 주행에 따른 급격한 노면 변화에 대응했다는 설명이다.

한국타이어는 WRC 전 클래스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극한 환경에서의 주행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이런 데이터는 고성능 타이어 연구개발에 활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대회인 시즌 9라운드 에스토니아 랠리는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에스토니아 타르투에서 열린다. 평균 시속 120km를 웃도는 초고속 비포장 숲길 코스와 대형 점프 구간이 특징인 만큼, 빠른 속도와 급변하는 노면 환경 속에서 새로운 경쟁 구도가 펼쳐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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