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쥬크 3세대, 전기차 전용 모델로 내년 봄 출시
이 글은 카가이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닛산이 쥬크 3세대를 전기차 전용 모델로 공개했다. 해외 매체 카스쿱스에 따르면 신형 쥬크는 내연기관 없이 오로지 전기차로만 판매되며, 리프와 함께 영국 선덜랜드 공장에서 생산된다. 플랫폼은 르노 세닉 이테크에 쓰인 AmpR Medium을 기반으로 하며, 내년 봄 전 세계 출시를 목표로 한다.
닛산은 아직 최종 제원과 실내 사진을 공개하지 않았고, 외관 디자인만 먼저 선보였다. 기존 닛산 모델들과는 완전히 다른 파격적인 형태로, 콘셉트카에 가까운 인상을 주면서도 실제 양산형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2세대 쥬크의 상징이었던 C필러 앞쪽 도어 핸들 구조는 그대로 유지했고, 뒤쪽에는 독특한 형상의 LED 테일램프가 적용됐다. 배터리는 리프와 유사하게 52kWh와 75kWh 두 가지 용량으로 나올 가능성이 제기된다.
2세대와 병행 판매, 국내 도입은 불확실
주목할 부분은 기존 2세대 내연기관 쥬크가 단종되지 않고 신형 전기차와 나란히 판매된다는 점이다.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면서도 전동화 전환에 따른 판매 리스크를 줄이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닛산은 이미 국내 시장에서 철수한 상태라 신형 쥬크를 국내에서 직접 만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다만 같은 플랫폼을 쓰는 르노5, 르노4의 국내 도입 여부에 따라 관련 기술이 간접적으로 소개될 가능성은 남아 있다.
이번 발표는 혼다가 소니와 함께 추진하던 전기차 개발 계획을 접고 하이브리드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시점과 겹쳐 눈길을 끈다. 세계 최초 양산 전기차 리프를 내놓았던 닛산이 전기차 노선을 유지하며 신차 라인업을 확대하는 모습이 일본 브랜드들의 서로 다른 전동화 대응 전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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