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르망 24시서 통산 35번째 우승 타이어 제조사 최다 기록
이 글은 모터그래프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미쉐린이 지난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프랑스 라 사르트 서킷에서 열린 르망 24시 내구 레이스에서 통산 35번째 종합 우승을 거뒀다. 이는 타이어 제조사 역사상 최다 우승 기록이다. 이번 대회에서 토요타 7번 경주차가 종합 우승을 차지했으며, BMW 20번 경주차, 토요타 8번 경주차, 캐딜락 12번 경주차가 뒤를 이었다. 총 18대의 하이퍼카 중 14대가 미쉐린 타이어로 24시간 완주에 성공했다. 한국 제조사로는 처음 출전한 제네시스 19번 경주차도 완주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에 투입된 최신 세대 파일롯 스포츠 엔듀런스 타이어는 재활용 및 재생 가능한 소재를 50% 이상 사용해 제작됐다. 고무나무 천연고무, 폐타이어 열분해로 얻은 재생 카본 블랙, 오렌지·레몬 껍질에서 추출한 리모넨, 쌀겨 기반 바이오 실리카, 해바라기유, 재활용 PET 등이 활용됐다. 올해부터 타이어 예열이 금지된 레이스 규정에 맞춰 더 빠르게 워밍업되도록 설계된 점도 특징이다.
성능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잡은 타이어
소프트, 미디엄, 하드 전 컴파운드가 네 번의 피트인 동안 타이어 교체 없이 성능을 유지하는 쿼드러플 스틴트를 달성해, 한 세트로 600km 이상 주행하는 내구성을 입증했다. 동시에 BMW 15번 경주차가 하이퍼카 시대 랩타임 신기록을, 토요타 8번 경주차가 레이스 랩 신기록을 세우며 성능도 증명됐다. 미쉐린은 2050년까지 재활용·재생 소재만으로 타이어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며, 2030년까지 40% 달성을 첫 단계로 삼고 있다.
물류와 폐기물까지 관리한 생애주기 전략
이번 대회에는 18대의 하이퍼카를 위해 총 3,600개의 타이어가 공급됐다. 미쉐린은 실제 사용량에 맞춰 재고를 유연하게 관리해 불필요한 운송을 줄였고, 공식 테스트 데이에는 이전 레이스에서 짧게 사용된 타이어를 회수해 재사용했다. 소모된 타이어는 회수 후 마모 상태와 내부 구조를 분석해 향후 개발에 활용된다. 피에르 알브 미쉐린 모터스포츠 내구 레이스 프로그램 매니저는 새로운 파일롯 스포츠 엔듀런스 라인업이 지난해보다 우수한 기록을 세웠고 파트너 팀들의 레이스 전략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밝혔다. 다음 르망 24시는 2027년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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