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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신형 GLE 공개, 부품 3000개 교체하고 MB.OS 탑재

이 글은 오토헤럴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메르세데스 벤츠가 중형 SUV 신형 GLE를 공개했다. 약 3000여 개 부품을 새로 적용하거나 개선하며 지능형 SUV를 표방한 것이 특징이다. 핵심은 소프트웨어와 섀시 기술을 결합하고 차량 전반을 제어하는 통합 운영체제 MB.OS를 적용한 점이다.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기반 구조로 여러 기능을 하나로 묶었고, OTA 업데이트를 통해 출고 이후에도 성능을 계속 개선할 수 있게 했다.

주행 성능은 4MATIC 시스템이 맡는다. 전 모델에 가변형 사륜구동을 적용해 주행 상황에 맞춰 전후륜 구동력을 0~100%까지 자유롭게 배분한다. 온로드에서는 안정성을 높이고, 오프로드에서는 견인력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흔들어서 탈출하는 서스펜션

서스펜션은 E-ACTIVE BODY CONTROL이 담당한다. 네 바퀴를 개별 제어해 차체가 코너에서 기울거나 앞뒤로 쏠리는 움직임을 억제하고, 필요할 때는 차체 높이를 올려 험로 대응력을 키운다. 특히 눈에 띄는 기능은 모래에 빠졌을 때 차체를 좌우로 흔들어 스스로 빠져나오도록 돕는 것이다.

신형 GLE는 주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앞쪽 노면 상태를 미리 파악하는 기능도 갖췄다. 클라우드 기반 댐핑 제어로 요철을 지나기 전에 서스펜션을 미리 조정해 승차감과 차체 안정성을 동시에 잡는다는 설명이다.

전동화 파워트레인과 다양한 라인업

파워트레인은 전동화를 기본으로 설계됐다. 모든 엔진에 48V 시스템과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를 적용해 저회전 구간에서 추가 토크를 제공, 효율과 응답성을 함께 높였다. 라인업은 디젤, 가솔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까지 다양하며 최고 출력은 286마력부터 537마력까지 구성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순수 전기로 약 106km 주행이 가능하다.

디자인은 최신 벤츠 패밀리 룩을 따랐다. 수평형 스타 시그니처 헤드램프와 대형 그릴로 존재감을 강조했고, 실내에는 MBUX 슈퍼스크린을 적용해 디지털 경험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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