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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EQB 5대, 전국 5개 소방기관에 기증…재난 대응력 강화

사진 Matti Blume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이 글은 모터피디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지난 2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차량 기증식을 열고, 전기 SUV EQB 300 4MATIC 5대를 전국 5개 소방기관에 전달했다. 이번 차량지원사업은 재난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소방기관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증 차량은 경기도, 충청북도, 용인, 울산, 광주 지역의 소방본부 및 소방서에 각각 전달됐다. 대상 기관은 재난 발생 빈도, 지역 특성, 임무 특성, 긴급 투입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으며, 각 지역의 화재와 재난 대응 업무에 즉시 투입될 예정이다.

전기 SUV로 재난 현장 투입

EQB는 최대 5인이 탑승 가능한 시트와 넉넉한 적재공간을 갖춘 콤팩트 전기 SUV로, 다양한 재난 대응 업무에 적합한 실용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차량이 현장에서 즉시 운용될 수 있도록 차량 식별 표시와 무전기, 경광등 설치 등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쉬린 에미라 의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관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책임감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한국 사회의 안전한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누적 79대, 지속되는 차량지원사업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2016년부터 차량지원사업을 통해 이동 수단이 필요한 사회복지기관 등에 차량을 기증해왔다. 이번 소방기관 기증까지 포함하면 누적 기증 차량은 총 79대에 이른다.

수입차 브랜드의 사회공헌 활동이 주로 사회복지시설 지원이나 장학사업에 집중됐던 것과 달리, 이번처럼 소방기관을 대상으로 한 지원은 상대적으로 드문 사례다. 내연기관이 아닌 전기 SUV를 지급했다는 점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재난 현장은 장시간 대기와 잦은 출동이 반복되는 환경인 만큼, 이번 지원을 통해 확보될 실사용 데이터가 전기차의 현장 활용 가능성을 가늠하는 기준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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