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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전기 C클래스, 서울서 세계 최초 공개…1회 충전 762km

이 글은 오토헤럴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메르세데스 벤츠가 지난 20일 서울에서 신형 전기 C 클래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브랜드 핵심 볼륨 모델인 C 클래스가 전동화 라인업으로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한국에서 월드 프리미어가 열린 것도 브랜드 역사상 처음이다.

디자인과 실내 대폭 변화

신형 모델은 1000개 이상의 발광 요소로 구성된 그릴을 앞세우고, 쿠페형 실루엣과 GT 스타일 후면 디자인을 적용해 기존 세단보다 역동적인 인상을 준다. 실내는 웰컴 홈 콘셉트를 바탕으로 비건 인증 소재와 나파 가죽 등 고급 마감재를 사용했고, 마사지·통풍 기능이 포함된 전동 시트와 4D 사운드 시스템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휠베이스가 늘어나면서 실내 공간이 넓어졌고, 프렁크를 포함한 수납공간도 확보했다.

디지털 환경도 크게 강화됐다. 39.1인치 MBUX 하이퍼스크린이 차량 전반을 제어하며, MB.OS 기반 운영체제로 OTA 업데이트와 기능 확장이 가능하다. 생성형 AI 기반 가상 어시스턴트도 탑재돼 운전자와의 상호작용을 돕는다.

762km 주행거리, 10분 충전 325km

신형 전기 C 클래스는 800V 아키텍처 기반 배터리를 적용해 WLTP 기준 최대 762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10분 충전만으로 최대 325km를 달릴 수 있으며, 히트 펌프와 회생 제동 시스템으로 전비 효율도 개선했다.

주행 성능 면에서는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과 후륜 조향 시스템을 적용해 민첩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잡았고, 회전 반경을 줄여 도심 주행 편의성을 높였다. 안전 및 운전자 보조 기능도 최신 사양으로 구성됐으며, 일부 시장에서는 고도화된 자율주행 보조 기능이 단계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이번 공개는 단순한 신차 출시를 넘어 벤츠의 전동화 전략 방향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내연기관 중심이던 볼륨 모델을 전기차로 전환하면서, 중형 세단 시장에서도 전동화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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