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뉴스코리아CAR NEWS KOREA

벤츠 브랜드 가치 하락, 인터브랜드 순위 10위로 밀려나

이 글은 오토헤럴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글로벌 브랜드 가치 순위에서 메르세데스-벤츠가 2021년 8위에서 2025년 10위로 내려앉았다. 같은 기간 도요타는 7위에서 6위로 올라서며 대조를 이뤘다. 순위 하락 자체보다 눈에 띄는 것은 최근 벤츠가 보여준 일련의 행보다.

서울에서 열린 신형 C클래스 글로벌 공개 행사가 대표적이다. 네온사인과 포장마차, 좁은 골목 등 과거 서울의 이미지를 무대 콘셉트로 사용했는데, 전통과 초고층 빌딩이 공존하는 현재의 서울과는 거리가 있는 연출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전동화 모델을 앞세운 행사에 오히려 낡은 이미지를 덧입혔다는 평가다.

온라인 판매 전환이 만드는 변화

벤츠는 판매 방식에서도 변화를 겪고 있다. 플랫폼이나 전시장에서 비대면으로 견적부터 계약, 잔금까지 처리할 수 있는 온라인 판매 방식이 확대되는 추세다. 효율적인 구매 경험을 제공하지만, 프리미엄 브랜드 특유의 대면 상담과 설득 과정이 줄어들면서 구매 경험의 성격 자체가 달라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온라인 판매를 먼저 도입한 호주에서는 벤츠 판매량이 2021년 2만8348대에서 2024년 1만9989대로 줄었다. 2025년 들어 다소 반등했지만 과거 3만대 수준은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비슷한 방식을 시도했던 혼다코리아가 한국 시장에서 철수한 사례도 함께 거론되고 있다.

브랜드 가치는 제품력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벤츠의 이런 변화가 소비자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받아들여질지 주목된다. 구매 과정에서 느끼는 대우와 경험이 프리미엄 브랜드를 구분 짓는 요소로 여겨져 온 만큼, 향후 판매 전략의 방향이 브랜드 이미지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다음 소식

소식 전체 보기 →

어떻게 보셨나요

가입 없이 한 줄이면 됩니다. 남긴 말은 이 차 페이지에도 모입니다.

가입 없이 씁니다. 비밀번호는 이 댓글을 지울 때만 쓰입니다 · 로그인

이 소식, 어떻게 보시나요

기사에 안 나오는 것은 직접 물어보는 게 빠릅니다.

질문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