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코리아, 손종원 셰프와 '1886 독일 치즈케이크' 성수 스튜디오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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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브랜드 협업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메이트'로 활동 중인 손종원 셰프와 함께 만든 '1886 독일 치즈케이크'를 서울 성동구 메르세데스-벤츠 스튜디오 서울에서 단독 판매한다. 이 디저트는 칼 벤츠가 1886년 특허를 출원한 세계 최초의 자동차 페이턴트 모터바겐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됐다. 밀크초콜릿과 치즈를 기본으로 하고, 모터바겐의 앞바퀴와 뒷바퀴 자리를 형상화한 부분에 각각 블루베리와 체리 콩포트를 얹었다. 취향에 따라 라즈베리 콩포트, 동결건조 팝핑 캔디, 키르슈 시럽을 곁들일 수 있다. 권장소비자가격은 2만 2000원이다.
이상국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디지털·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문 총괄 부사장은 스튜디오 서울을 중심으로 브랜드의 역사와 가치를 고객의 일상 경험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고객들이 브랜드의 시작과 역사를 친근하게 접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손종원 셰프도 페이턴트 모터바겐과 메르세데스-벤츠 140년 역사를 하나의 디저트로 재해석하는 과정이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판매 시작을 기념해 지난 10일에는 멤버십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서클' 회원을 대상으로 손 셰프가 제품 개발 과정과 콘셉트를 직접 소개하는 행사도 열렸다.
라이프스타일 거점으로 크는 성수 스튜디오
지난 5월 문을 연 메르세데스-벤츠 스튜디오 서울은 성동구 연무장길에 위치한 브랜드 라이프스타일 경험 공간으로, 차량 전시와 시승은 물론 브랜드 컬렉션 판매, 카페 운영 등을 함께 제공한다. 지난 3일 기준 누적 방문객은 6만 6000명을 넘겼다. 페이턴트 모터바겐의 앞바퀴와 뒷바퀴 자리에 서로 다른 콩포트를 배치한 디테일은 단순한 협업 상품을 넘어 브랜드 헤리티지를 미각으로 풀어내려는 시도로 읽힌다. 개관 석 달 만에 6만 명대 방문객을 기록한 점을 함께 내세운 것을 보면, 벤츠 코리아가 이 공간을 단순 쇼룸이 아니라 브랜드 경험을 꾸준히 확장하는 거점으로 운영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다만 자동차를 사지 않는 고객층까지 끌어들이는 이런 접근이 실제 구매로 얼마나 이어질지는 더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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