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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AMG, 1100마력대 전기 SUV 티저 공개 임박 예고

참고 이미지사진 Alexander-93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오토헤럴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메르세데스 AMG가 최고출력 1100마력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고성능 순수전기 SUV의 티저 이미지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했다. 지난 5월 선보인 신형 AMG GT 4도어의 전동화 기술을 SUV 차체에 옮긴 모델로,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리며 향후 포르쉐와 BMW 등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의 고성능 전기 SUV와 경쟁할 전망이다. AMG는 신차를 두고 "당신이 알고 있는 모든 것에 도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Built to challenge all you know)"고 소개했다.

공개된 이미지를 보면 신차는 일반적인 SUV보다 낮고 역동적인 크로스오버 쿠페 형태를 띤다. 전면에는 넓은 그릴과 함께 메르세데스 벤츠 최신 디자인 특징인 삼각별 그래픽 주간주행등이 자리하고, 측면은 부풀린 휠 아치와 긴 보닛, 뒤로 갈수록 낮아지는 루프라인으로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했다. 후면에는 원형 그래픽 테일램프 일부가 확인되며, 전반적인 디자인은 AMG GT 4도어와 상당 부분 연결될 것으로 보인다. 실내 역시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10.2인치 디지털 계기판, 14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14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 스포츠 시트, 플랫보텀 스티어링 휠, 듀얼 스마트폰 무선충전 등 GT 4도어와 유사한 구성이 예상된다.

파워트레인, GT 4도어와 시스템 공유 가능성

AMG는 아직 신형 SUV의 구체적 사양을 밝히지 않았지만, 최근 공개된 AMG GT 4도어와 유사한 전동화 시스템을 공유할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엔트리 모델인 53 버전은 약 106kWh 배터리와 듀얼모터 사륜구동을 조합해 최고출력 536마력, 최대토크 800Nm 수준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GT 4도어 53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9초에 도달하고 최고속도는 250km/h로 제한되며, WLTP 기준 주행가능거리는 682~809km, 최대 600kW 급속충전으로 10분 충전 시 최대 534km를 추가할 수 있다.

상위 63 버전은 성능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GT 4도어 63의 시스템을 기준으로 3개의 액시얼 플럭스 모터를 탑재해 최고출력 1153마력, 최대토크 2000Nm에 달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2.4초, 최고속도 300km/h, WLTP 기준 주행가능거리는 696km에 이른다.

AMG가 GT 4도어에 이어 고성능 전기 SUV까지 라인업에 투입하면서 브랜드의 전동화 전략도 확장 단계에 접어들 전망이다. 1000마력을 훌쩍 넘는 모델이 실제 양산되면 기존 프리미엄 전기 SUV 시장의 성능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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