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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AMG CLA 45, 뉘르부르크링서 전기 세단 최고기록

사진 Alexandre Prevot from Nancy, France · CC BY-SA 2.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이 글은 오토헤럴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메르세데스 AMG의 순수 전기 스포츠 세단 CLA 45 4MATIC+가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새로운 클래스 최고 기록을 세웠다. 메르세데스 AMG는 지난 7월 28일(현지시간) 20.832km 코스에서 CLA 45 4MATIC+가 7분 32초070의 랩타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기록은 공인 절차와 공증을 거쳐 공식 인증을 받았으며, 콤팩트 4도어 전기 세단 부문에서 아우디 R3가 2024년 세운 7분 33초123을 앞섰다. 뉘르부르크링 기록은 내연기관과 전기차를 별도로 분류하며, 이번 기록은 전기차 부문의 새로운 기준으로 등록됐다.

기록의 핵심은 새로 개발된 전동화 구동계다. CLA 45 4MATIC+는 후륜에 2개, 전륜에 1개씩 총 3개의 축방향(Axial Flux) 전기모터를 탑재해 최고출력 500kW(680마력)를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2.7초다. 축방향 모터를 양산차에 적용한 것은 AMG GT 4도어 쿠페에 이어 두 번째 사례다. 각 모터를 독립 제어하는 사륜구동 시스템은 앞뒤는 물론 좌우 바퀴까지 구동력을 세밀하게 배분하는 토크 벡터링 기능을 갖췄다.

예측형 에너지 관리가 승부수

주목할 부분은 예측형 성능 관리 시스템(PPM)이다. 이 시스템은 코스의 고저차와 코너 구성을 미리 분석해 배터리 에너지를 최적으로 배분하고, 필요한 구간에서 최대 출력을 집중적으로 끌어올린다. AMG는 지속적인 최고 출력보다 효율적인 에너지 분배가 노르트슐라이페 같은 장거리 서킷의 랩타임을 좌우하는 핵심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3단계 가변 감쇠 기능의 AMG 라이드컨트롤 스포츠 서스펜션, 액티브 리어 스포일러, 능동형 냉각 플랩이 더해져 고속 안정성과 코너링 성능을 끌어올렸다. 기록 경신 당시 차량은 피렐리 P 제로 트로페오 RS 타이어를 장착하고 AMG 다이내믹 플러스 패키지의 RACE 모드로 주행했다.

메르세데스 AMG는 이미 하이퍼카 AMG ONE으로 뉘르부르크링 양산차 전체 최고 기록인 6분 29초090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CLA 45의 기록은 AMG가 하이퍼카뿐 아니라 전기 스포츠 세단으로도 성능 영역을 넓히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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