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웍스-ADI, 레이더·위성통신용 RF 디지털 트윈 공개
이 글은 모터피디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매스웍스가 반도체 기업 아날로그 디바이스(ADI)와 함께 레이더 및 위성통신 시스템 설계를 위한 RF 디지털 트윈 기능을 공개했다. 이번 기능은 ADI의 검증된 RF 하드웨어 모델을 매스웍스의 시스템 및 미션 레벨 시뮬레이션에 통합한 것으로, 하드웨어를 실제로 제작하기 전에 설계 초기 단계에서 시스템 성능을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드웨어 제작 전 설계 검증이 가능해진 이유
최근 국방 프로그램과 위성통신 시스템에 대한 투자가 늘면서, 레이더와 위성통신 플랫폼은 공유 하드웨어로 여러 임무를 소화하는 재구성 가능한 광대역 페이즈드 어레이 구조로 점점 복잡해지고 있다. 이 때문에 RF와 디지털 신호 처리, 시스템 설계가 서로 밀접하게 얽혀 있어 부품 단위 분석만으로는 전체 시스템의 동작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매스웍스와 ADI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검증된 하드웨어 모델과 시스템 레벨 시뮬레이션을 결합했다. 이를 통해 엔지니어는 신호 왜곡이나 노이즈 같은 실제 RF 영향이 탐지 성능, 링크 신뢰성 등 상위 시스템 결과에 어떻게 이어지는지를 하드웨어 없이도 미리 파악할 수 있다. ADI의 댄 만토니 시뮬레이션 및 모델링 디렉터는 검증된 RF 컴포넌트 모델을 시스템 레벨 설계 환경에 직접 연결함으로써 엔지니어가 아키텍처 옵션을 더 빠르게 검토하고 구현 단계 진입 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항공우주·방위산업 기업 레오나르도는 첨단 레이더 프로그램에 이 워크플로우를 초기 도입한 곳 중 하나로 꼽혔다. 레오나르도 UK의 제임스 울스텐크로프트 리드 시스템 엔지니어는 개념 단계부터 시스템 통합·테스트 단계까지 일관된 RF 컴포넌트 모델을 재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들었다. 매스웍스 조르지아 주켈리 기술 마케팅 매니저는 이번 통합이 더 많은 핵심 컴포넌트에 디지털 트윈 모델을 제공하려는 장기 전략의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국방·위성 산업을 겨냥한 것이지만, RF 디지털 트윈이 다루는 페이즈드 어레이 센서 기술은 자율주행차 레이더 센서 설계와도 맞닿아 있는 영역이다. 하드웨어 제작 전 시스템 레벨에서 성능을 검증하는 접근 방식이 향후 차량용 레이더 개발로 확산될 가능성도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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