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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GT2 스트라달레·MC푸라, 인제스피디움 트랙에서 만나다

이 글은 모터그래프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마세라티가 지난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트랙 시승 이벤트 '더 트라이던트 익스피리언스 Vol. 1'을 진행했다. 올해는 마세라티가 삼지창 엠블럼을 사용한 지 100년이 되는 해로, 이번 행사는 자체 개발한 네튜노 엔진과 모터스포츠 헤리티지를 재조명하는 자리였다. 시승 라인업은 전기 SUV 그레칼레 폴고레, 플래그십 MC푸라, GT2 레이스 호몰로게이션 모델 GT2 스트라달레, 럭셔리 GT 그란투리스모 트로페오로 구성됐다.

GT2 스트라달레, 경주차에 가까운 퍼포먼스

MC푸라 기반의 GT2 스트라달레는 FIA 투어링카 최상위 카테고리인 GT2 레이스 경주차와 90% 이상 부품을 공유하는 도로용 모델이다. 출력은 640마력으로 MC푸라(630마력)보다 높고, 공차 중량은 80kg 이상 가볍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2.8초 만에 도달하며, 8단 변속기와 다운포스를 살린 공력 설계 덕분에 고속 코너에서도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였다는 평가다. 시트를 비롯한 실내 곳곳을 경량화해 몇 가지 안전장비만 추가하면 실제 레이스 출전도 가능한 구성이다.

드라이 썸프 V6 트윈터보 네튜노 엔진

두 모델 모두 3.0리터 V6 트윈터보 네튜노 엔진을 탑재했다. 고회전 영역에서 공격적인 사운드를 내며, 터보 특유의 펀치력과 V6 특유의 부드러운 회전 질감을 동시에 갖췄다는 설명이다. 트랙 구간에서는 MC푸라와 GT2 스트라달레의 성격 차이가 뚜렷하게 드러났는데, GT2 스트라달레는 경량화와 공력 특성에 집중해 더 높은 속도로도 다루기 쉬운 편이었다.

이날 서킷 이동과 귀가 구간에는 전기 SUV 그레칼레 폴고레와 그란투리스모 트로페오가 각각 투입됐다. 그레칼레 폴고레는 넉넉한 출력과 안정적인 섀시 세팅으로 고속도로와 와인딩로드에서 편안한 주행감을 보여줬고, 그란투리스모 트로페오는 장거리 이동에 적합한 기어비와 편안한 승차감으로 마세라티 특유의 럭셔리 GT 정체성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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