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A6 GCS/53, 밀레 밀리아 2026서 1900km 완주 도전
이 글은 모터피디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마세라티가 6월 9일부터 13일까지 이탈리아 브레시아-로마-브레시아 구간 약 1,900km를 달리는 클래식카 랠리 2026 밀레 밀리아에 참가했다. 출전 차량은 1953년형 마세라티 A6 GCS/53으로, 오리지널 밀레 밀리아에 1953년부터 1957년까지 5회 연속 참가했던 이력을 가진 차량이다.
이번 참가는 트라이던트 엠블럼 탄생과 브랜드 첫 레이싱 우승 100주년을 기념하는 '트라이던트의 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현행 모델인 그란투리스모와 그란카브리오 4대가 서포트 카로 함께 투입됐으며, A6 GCS/53은 마세라티 클래식카 보존·인증 프로그램인 마세라티 클래시케의 공식 지원을 받는 차량이다.
드라이버로는 차량 소유자 이고르 자니시와 그의 딸 라라 자니시가 함께 나섰다. 부녀가 나란히 핸들을 잡은 이번 참가에는 포뮬러 1 역사상 최초의 여성 드라이버였던 마리아 테레사 데 필리피스의 탄생 100주년을 기리는 의미도 담겼다.
서포트 카에 입힌 클래식 리버리
서포트 카로 투입된 그란투리스모와 그란카브리오 4대에는 각각 티포 26, A6 1500, 250F, 3500 GT 등 마세라티 역사 속 클래식 모델에서 영감을 받은 특별 리버리가 적용됐다. 현행 양산 모델의 차체 위에 과거 레이싱 헤리티지를 시각적으로 옮겨 놓은 셈이다.
밀레 밀리아는 단순히 전시되는 퍼레이드가 아니라 1,900km를 실제로 주행하는 내구 랠리다. 70년 넘은 차량이 이 구간을 완주한다는 것 자체가 오랜 시간 이어진 보존 상태와 정비 수준을 보여주는 증거이기도 하다. 마세라티가 이 무대에 A6 GCS/53을 내보낸 배경에는 100주년을 기념하는 차원을 넘어, 전동화 전환이 가속화되는 흐름 속에서도 내연기관 레이싱의 역사를 이어가겠다는 메시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 소식
어떻게 보셨나요
가입 없이 한 줄이면 됩니다. 남긴 말은 이 차 페이지에도 모입니다.
이 소식, 어떻게 보시나요
기사에 안 나오는 것은 직접 물어보는 게 빠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