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퍼스, 도로교통공단·지자체 7곳과 교통신호정보 연계 협약
이 글은 모터피디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기업 맵퍼스가 한국도로교통공단, 김천시·동두천시·용인시·세종시·고양시·시흥시·서산시 등 7개 지자체와 미래 융복합 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11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맵퍼스는 도로교통공단의 실시간 교통신호상태정보 허브센터(TSI-Hub)와 연계한 공공 교통신호정보를 자사 내비게이션 서비스에 적용하게 된다.
TSI-Hub는 지자체 교통신호제어기에서 생성되는 신호 상태와 잔여시간 정보를 표준화해 수집하는 플랫폼이다. 맵퍼스는 이 정보를 자체 전자지도, 실시간 교통정보, 경로안내 기술과 연동해 교차로별 신호 상태와 잔여시간을 운전자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 아틀란, 글로벌 완성차에 탑재 중인 차량용 아틀란 내비게이션, 누적 회원 22만 명을 보유한 화물차 전용 앱 아틀란 트럭에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신호 정보로 달라지는 운전 습관
교차로 진입 전 신호 상태와 남은 시간을 미리 확인할 수 있게 되면 운전자는 불필요한 급가속과 급제동을 줄이고 주행 상황에 더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도로교통공단의 서비스 효과 분석에 따르면 실시간 교통신호정보를 제공했을 때 과속 발생 비율은 30%에서 20%로, 급감속은 59%에서 45%로, 신호위반은 10%에서 4%로 각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한 편의 기능을 넘어 실제 주행 위험을 낮추는 데이터로 작동한다는 의미다.
도로교통공단은 현재 전국 22개 광역·기초지자체, 2839개 교차로의 교통신호정보를 연계해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참여 기관을 늘려 서비스 적용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공공 교통신호정보 체계에 민간 내비게이션 기업이 새롭게 참여해 공공 데이터 활용 기반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명준 맵퍼스 대표는 "공공 교통데이터는 운전자에게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주행정보를 제공하는 핵심 자산이자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도로교통공단 및 지자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운전자 편의와 교통안전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도 "지자체와 민간기업 간 협력을 지속 확대해 자율주행 시대에 필요한 교통 인프라 구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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