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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스 엘레트라·에메야 2027년형, 트림 개편하며 최대 2170만 원 인하

참고 이미지사진 Stephen Craven · CC BY-SA 2.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오토헤럴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로터스자동차코리아가 순수 전기 하이퍼카 엘레트라와 에메야의 2027년형 모델 국내 인증을 마치고 사전 계약에 들어갔다. 트림 라인업을 600, 600 SE, 900 세 가지로 재편하면서 이전 모델 대비 평균 약 1600만 원가량 가격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기본 트림인 600은 21·22인치 휠, 6피스톤 캘리퍼, 소프트 클로징 도어 등 인기 옵션을 기본 사양으로 포함하고도 시작 가격 1억 6980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2026년형 동일 옵션 구성 대비 1480만 원 낮아진 수치다. 주력 트림인 600 SE는 다이내믹 핸들링, KEF 프리미엄 오디오, 컴포트 시트를 기본 적용하면서 1억 8780만 원으로, 종전보다 2170만 원가량 인하됐다. 최상위 트림 900은 2억 2970만 원으로 1170만 원 낮아졌다. 로터스코리아 측은 원자재 가격과 환율 상승이라는 외부 요인에도 불구하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성능과 편의사양은 그대로 유지

가격은 낮아졌지만 성능은 그대로다. 하이퍼 SUV 엘레트라는 최고출력 918PS를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2.95초 만에 도달하며, 공기저항계수 0.26과 최대 120㎏의 다운포스로 고속 주행 안정성을 확보했다. 하이퍼 GT 에메야 역시 동일한 918PS 출력에 0-100㎞/h 가속 2.78초, 공기저항계수 0.21, 최대 215㎏의 다운포스를 갖춰 코너링과 접지력에 강점을 뒀다.

두 모델 모두 최대 350㎾급 초고속 충전을 지원하며,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트림별로 374㎞에서 518㎞ 사이다. 실내에는 이탈리아산 알칸타라 소재가 적용됐고, 영국 오디오 브랜드 KEF의 Uni-Q, Uni-Core 기술이 탑재돼 있다.

이번 가격 개편으로 로터스는 옵션을 늘리면서도 소비자 구매 부담은 줄이는 방향을 택했다. 전기 하이퍼카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국내 판매 확대를 노리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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