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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프리랜더, 체리차와 손잡고 전기차 브랜드로 부활

이 글은 카가이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재규어 랜드로버가 중국 체리자동차와 손잡고 프리랜더 브랜드를 전기차로 되살린다. 중국 자동차 매체 카뉴스차이나에 따르면 두 회사가 공동 개발한 새 프리랜더 브랜드의 전기차 콘셉트가 공개됐으며, 첫 모델은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새 프리랜더는 레인지로버, 디펜더, 디스커버리, 재규어로 이어지는 재규어 랜드로버의 기존 브랜드 체계와는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글로벌 본사는 상하이에 세워졌고, 영국 게이던 디자인 센터와 상하이 디자인 센터가 공동으로 제품을 디자인하는 구조를 갖췄다. 첫 모델은 2026년 말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이후 6개월마다 신차를 내놓아 5년 안에 총 6개 모델 라인업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전동화 기술은 중국 파트너십으로 해결

이번 프리랜더는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레인지 익스텐더까지 아우르는 새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특히 800V 고전압 레인지 익스텐더 구조를 채택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배터리는 CATL과 공동 개발한 오프로드 전용 레인지 익스텐디드 하이브리드 배터리로, 최대 360kW급 충전 속도를 지원한다. 험로 주행을 고려해 차체 하부 보호 장치와 충격에 강한 FD 폴리머 코팅을 적용한 점도 특징이다.

소프트웨어 쪽에서는 최신 세대 화웨이 지능형 주행 시스템이 탑재되고, 퀄컴의 최신 차량용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397 칩을 세계 최초로 적용하는 차량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재규어가 전기 세단 신모델 개발을 위해 기존 라인업 판매를 중단하는 강수를 둔 것과 달리, 랜드로버는 중국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전동화 전환 속도를 끌어올리는 전략을 택한 셈이다. 최근 여러 완성차 브랜드가 중국 업체와 전기차 기술 협력을 확대하고 있는데, 이는 전동화 기술 격차를 단기간에 좁히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이런 흐름이 향후 글로벌 SUV 시장 구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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