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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디펜더 부분변경, 외관보다 디지털 상품성에 집중

이 글은 오토헤럴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랜드로버 디펜더의 부분변경 모델이 정식 공개를 앞두고 유럽 도로에서 주행 테스트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이번 테스트 차량은 전면과 후면 일부에만 위장막이 씌워져 있어 대대적인 디자인 변화보다는 세부 완성도를 다듬는 수준의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포착된 프로토타입은 기본 차체 비율과 전체적인 디자인 구성에서 현행 모델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다만 헤드램프 내부 그래픽과 범퍼 디테일 일부가 바뀔 가능성이 제기되며, 후면부도 테일램프 그래픽과 범퍼 디자인 위주로 소폭 손질이 예상된다.

실내 디지털 사양이 핵심 변화될 듯

업계에서는 이번 부분변경의 초점이 외형보다 실내 상품성 개선에 맞춰질 것으로 보고 있다. 재규어랜드로버가 최근 주요 모델에 최신 디지털 인터페이스와 개선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적용해온 만큼, 디펜더 역시 같은 방향의 업데이트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센터 디스플레이 크기 확대, 새로운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 도입, 운전자 보조 시스템 개선 등이 거론되는 변화 항목이며 일부 트림에서는 연결성 기능과 편의 사양 보강도 예상된다. 파워트레인 변경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디펜더는 가솔린,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라인업을 운영 중이며 최근에는 고성능 플래그십 디펜더 OCTA를 추가해 상품군을 넓힌 바 있다. 디자인 변화가 크지 않은 배경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핵심 판매 모델로 자리 잡은 디펜더의 견조한 판매 흐름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박스형 디자인과 오프로드 정체성을 앞세운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번 부분변경도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상품성만 끌어올리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공식 공개 시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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