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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우루스 SE, 반세기 SUV 역사의 최신 진화형

참고 이미지사진 Engineerchange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모터그래프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람보르기니의 SUV 역사가 약 반세기 전 프로토타입 치타에서 시작해 최신작 우루스 SE로 이어지는 계보로 정리됐다. 1977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군용 프로토타입 치타와 후속 LM001은 양산에 이르지 못했지만, 줄리오 알피에리가 쿤타치 콰트로발볼레의 V12 엔진을 앞쪽에 배치하는 아이디어를 통해 개념을 재구성하면서 1986년 LM002가 탄생했다. LM002는 최고속도 200km/h를 넘겼고 전용 개발된 피렐리 타이어로 사막 주행까지 소화하며 럭셔리와 오프로드 성능을 결합한 모델로, 1992년까지 총 301대가 생산됐다.

25년의 공백을 거쳐 이 유산은 2012년 콘셉트, 2017년 양산으로 이어진 우루스로 계승됐다. 우루스는 람보르기니 최초의 트윈터보 V8 엔진과 후륜 조향 시스템, 탐부로 주행 다이내믹 셀렉터를 도입해 스포츠카의 주행감과 SUV의 실용성을 동시에 갖췄고, 산타가타 볼로냐 생산시설 확장을 이끈 모델로 꼽힌다. 이후 우루스 패밀리는 다양한 파생 모델로 확장됐다. 우루스 퍼포만테는 파이크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에서 10분 32초 064의 기록으로 양산 SUV 부문 신기록을 세웠고, 우루스 S는 성능과 럭셔리, 활용성의 균형을 강조한 모델로 자리잡았다.

우루스 SE, 전동화로 이어지는 진화

이런 흐름의 최신 단계가 우루스 SE다. 람보르기니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이자 브랜드의 디레지오네 코르 타우리 전략에서 두 번째로 나온 전동화 모델로, 트윈터보 V8 엔진과 141kW 전기모터를 결합해 시스템 합산 출력 800마력, 토크 950Nm을 낸다. 최고속도는 312km/h이며, 25.9kWh 배터리로 순수 전기 모드에서 6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지금까지 나온 우루스 중 가장 강력한 동시에, 람보르기니의 탈탄소화 전략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우루스 패밀리는 성능뿐 아니라 개인화 프로그램인 애드 퍼스넘과 다양한 스페셜 에디션을 통해서도 존재감을 넓혀왔다. 펄 캡슐과 그래파이트 캡슐 컬렉션,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 2024에서 공개된 특별판 우루스 SE, 그리고 2026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선보인 우루스 SE 테토네로 캡슐이 그 사례다. 이 밖에도 이탈리아 국가경찰을 위해 개발된 특수 버전은 장기와 혈장의 긴급 수송 같은 임무에도 우루스의 기술이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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