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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 트리콜로레, 15년 만에 부활한 삼색기 헤리티지

참고 이미지사진 Андрей Романенко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카가이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람보르기니가 몬터레이 카 위크 기간 열린 더 퀘일 행사에서 비스포크 사양 '테메라리오 트리콜로레'를 공개했다. 레부엘토 SV 월드 프리미어와 함께 선보인 이번 모델은 2011년 이탈리아 통일 15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가야르도 LP 550-2 트리콜로레 이후 15년 만에 '트리콜로레'라는 이름을 이어받은 첫 번째 차량이다.

테메라리오 트리콜로레는 람보르기니 센트로 스틸레가 디자인하고 애드 퍼스넘과 협업해 완성했다. 올해 애드 퍼스넘 프로그램 출범 20주년을 맞아 개인화 경험을 색상과 소재 선택을 넘어 창작 과정 자체로 확장한 결과물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스테판 윙켈만 회장 겸 CEO는 이 모델이 선구적 디자인과 타협 없는 퍼포먼스, 이탈리아 장인정신이라는 브랜드 핵심 가치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삼색기를 입은 투톤 외관

외관은 차체 하단에 블루 마리누스 샤이니, 도어와 펜더 상단을 포함한 상부에 비앙코 모노세루스를 적용한 대담한 투톤 구성이 특징이다. 미러와 휠, 엔진 커버 등에는 유광 네로 녹티스 디테일을 더해 색상 간 대비를 강조했다. 로쏘 브레이크 캘리퍼가 스포티함을 보태며, 보닛에는 이탈리아 국기를 상징하는 녹색·흰색·빨간색 전용 그래픽이 자리했다. 블루 마리누스 샤이니는 직사광선 아래에서 밝은 반사를 드러내는 도료로, 비앙코 모노세루스와 어우러져 프런트 휠 아치부터 리어 숄더로 이어지는 테메라리오 특유의 차체 라인을 부각한다.

실내는 네로 아데 소재에 로쏘 알랄라 콘트라스트 스티치를 조합했고, 육각형 모티프를 반복 배치해 외관 디자인과 통일감을 줬다. 비스포크 실루엣을 후면 트림에 적용하고 도어 패널에는 'Tricolore' 레터링을 자수로 새기는 등 이 모델만의 전용 디테일도 마련됐다.

파워트레인은 테메라리오 그대로

퍼포먼스 사양은 기존 테메라리오의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유지한다.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에 전기모터 3개를 결합해 시스템 총출력 920마력을 낸다. 최대 회전수는 10,000rpm에 달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2.7초, 최고속도는 340km/h를 넘어선다. 즉 이번 트리콜로레 사양은 성능이 아닌 색상·소재·디테일의 유기적 구성을 통해 새로운 개인화의 지평을 보여주는 프로젝트라는 점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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