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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5사 7월 판매 3.5% 증가, 내수 부진 수출이 메워

참고 이미지사진 Peter McDermott · CC BY-SA 2.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오토헤럴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지난달 글로벌 판매가 66만 9314대로 전년 동월 대비 3.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내수 시장은 10만 7797대로 2.8% 줄었지만 해외 판매가 56만 1517대로 4.8% 늘면서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 기아의 두 자릿수 성장과 GM 한국사업장의 수출 확대가 이번 증가세의 주된 원동력이 됐다.

기아·GM 성장, 현대차·KGM·르노코리아는 부진

기아는 국내 5만 4604대, 해외 24만 2556대 등 총 29만 8037대를 팔아 전년 동월 대비 13.4% 증가했다. 국내(21.3%)와 해외(11.6%)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5개사 중 가장 뚜렷한 실적 개선을 보였다. 글로벌 최다 판매 모델은 스포티지로 5만 2714대가 팔렸고 셀토스와 K4가 뒤를 이었다.

GM 한국사업장은 내수 766대, 수출 4만 1353대 등 총 4만 2119대를 판매해 30.6% 증가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해외 판매가 48.1% 늘고 트레일블레이저도 12.6%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 올해 들어 여섯 번째로 월 4만 대 판매를 넘겼다.

반면 현대차는 국내 4만 8113대, 해외 27만 341대 등 총 31만 8454대로 5.1% 감소했다. 국내 판매가 14.4% 줄어든 영향이 컸다. 그랜저(8532대), 쏘나타(4584대), 아반떼(2624대) 등이 세단 판매를 이끌었고 RV에서는 싼타페와 코나가 실적을 뒷받침했다.

KG모빌리티는 내수 2610대, 수출 5941대 등 총 8551대로 10.3% 감소했다. 국내 판매가 41.4% 급감했지만 해외 판매가 17.0% 늘며 감소폭을 일부 완화했다. 올해 1~7월 누적 판매는 6만 3943대로 전년 대비 3.6% 늘었다.

르노코리아는 내수 1704대, 수출 1326대 등 총 3030대로 58.2% 감소했다. 그랑 콜레오스와 필랑트가 내수 판매를 이끌었고, 필랑트는 출시 약 4개월 만에 누적 판매 1만 대를 넘어섰다. 다만 중동향 선적 차질 등의 영향으로 수출 실적은 부진했다.

올해 1~7월 누적 판매는 463만 357대로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했다. 내수는 76만 8553대로 3.5% 줄었지만 해외 판매가 386만 1804대로 0.3% 늘며 전체 실적을 방어했다. 소비 심리 위축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출 회복 여부가 하반기 실적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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