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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5사 8월 판매 5.9%↓, 파업·휴가 겹쳐 내수 28% 급감

참고 이미지사진 Alexander Migl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오토헤럴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국내 완성차 5개사의 8월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5.9% 줄어든 58만 9412대로 집계됐다. 하계휴가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와 현대차 노조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이 겹치면서 내수 판매가 7만 9601대에 그쳐 전년 대비 28.3% 급감한 영향이 컸다. 5개사 모두 두 자릿수 안팎의 내수 감소를 겪었지만, 해외 판매는 50만 8762대로 1.2% 감소하는 데 그치며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기아, 현대차 제치고 내수 1위

현대차는 노조 파업과 신차 대기 수요가 겹치며 국내 판매가 41.1% 급감, 총 판매량도 14.2% 줄어든 28만 8574대에 머물렀다. 반면 기아는 현대차의 생산 공백 속에서 국내 판매 4만 213대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내수 1위 자리에 올랐다. 해외 판매도 7.4% 늘어난 22만 5413대를 기록해 총 판매량이 5.0% 증가한 26만 6675대에 달했다. 쏘렌토와 카니발이 내수를 견인했고, 스포티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4만 6239대가 팔리며 베스트셀링 모델 자리를 지켰다.

수출로 버틴 중견 3사

GM 한국사업장은 내수가 39.4% 줄었지만 해외 수출이 12.4% 늘며 총 판매가 9.4% 증가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해외 선적을 이끌었다. KGM은 내수 감소 폭이 43.3%에 달했지만 유럽 수출 호조와 미얀마 브랜드 론칭 등에 힘입어 누계 기준으로는 플러스 성장을 유지했다. 르노코리아는 총 판매가 34.0% 줄었으나 그랑 콜레오스와 필랑트 판매 확대로 전월 대비 반등에 성공했다.

올해 1~8월 누적 판매는 522만 5012대로 전년 대비 1.0%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9월부터 현대차 조업이 정상화되고 연식변경 모델과 신차 인도가 본격화되면서 내수와 수출 모두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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