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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엑시드 부분변경 공개, 씨드 단종 속 유럽서 홀로 생존

이 글은 카가이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기아가 유럽 전용 크로스오버 해치백 엑시드의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했다. 신형 K4가 유럽 시장에 출시되면서 기존 씨드 해치백과 왜건, 3도어 모델 프로씨드가 모두 단종된 가운데, 2019년 씨드 라인업에 합류한 엑시드만 유일하게 살아남아 최신 기아 패밀리룩을 입고 돌아왔다.

해외 매체 카스쿱스에 따르면 26년형 엑시드는 최신 기아 전기차의 디자인 언어를 차용했다. 수직형 LED 헤드램프와 슬림해진 타이거 노즈 그릴, 알루미늄 스타일 인서트를 적용한 대형 범퍼 공기 흡입구가 새로운 전면부를 구성하는데, 기존 씨드나 K4보다는 EV3의 전면 인상과 더 닮았다. 후면부는 신형 셀토스와 방향을 같이 한다. 수직형 라인과 좌우 수평 라인을 연결한 테일램프 디자인이 적용됐다.

실내외 모두 최신 기아 스타일로 전환

실내 역시 최신 기아차의 구성을 그대로 따른다. 12.3인치 디스플레이 두 개를 이어붙인 파노라마 디스플레이가 장착됐고, 하단에는 개선된 물리 버튼과 송풍구가 배치됐다. 파워트레인에 대한 세부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아는 가솔린과 마일드 하이브리드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생산은 5월 29일부터 슬로바키아 질리나 공장에서 시작된다. 이 공장은 스포티지, EV2, EV4도 함께 생산하는 곳이다.

엑시드는 전통적인 해치백의 대안으로 차고를 높여 스토닉과 스포티지 사이의 공백을 메운 모델이다. 씨드 시리즈가 단종되는 와중에도 부분변경까지 거치며 명맥을 이어가는 셈이다.

국내 출시 가능성은 낮아

엑시드는 유럽 전용 모델로 설계된 만큼 국내 출시 가능성은 높지 않다. 기아는 K3 단종 이후 K4마저 국내에 들여오지 않으면서 국내 라인업을 SUV와 전기차 중심으로 재편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해외에는 다양한 형태의 모델이 준비돼 있지만 여러 사정으로 국내 시장에는 투입되지 않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어, 소비자 입장에서는 선택지가 제한된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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