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대형 PBV '더 기아 PV7' 티저 최초 공개, 9월 IAA서 세계 첫선
이 글은 모터피디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기아가 전동화 PBV(Platform Beyond Vehicle) 라인업의 두 번째 모델인 '더 기아 PV7'의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8월 31일 처음 공개했다. PV7은 PBV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S를 기반으로 한 대형 모델로, 오는 9월 14일부터 20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6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티저는 업무와 이동, 여가를 아우르는 PV7의 다목적 활용성을 콘셉트로 잡았다. 공개된 이미지와 영상에는 대담하고 견고한 전후측면 디자인, 원박스(one-box) 형태의 측면 실루엣이 담겼다. 블랙 색상의 후드와 필러 가니쉬가 차체 색상과 강한 대비를 이루며 기아 PBV만의 디자인 정체성을 강조한 점도 눈에 띈다. E-GMP.S 플랫폼을 바탕으로 넓고 유연한 실내 공간을 확보해 전문 업무 현장부터 일상 이동, 여가 활동까지 다양한 용도에 대응할 계획이다.
IAA 하노버서 PBV 전략 공개
기아는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6 현장에서 PV7을 세계 최초 공개하는 동시에 PBV 전략과 비전을 발표하고, 다양한 PV5 파생 모델도 함께 전시한다. 지난해 출시된 PV5는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솔루트랜스 2025에서 국내 브랜드 최초로 '2026 세계 올해의 밴(IVOTY)'에 선정됐으며, 올해 8월 현재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약 3만 9천 대가 판매됐다.
PV5가 세계 올해의 밴을 수상하며 상품성을 입증한 지 1년도 지나지 않아 대형 모델 PV7의 티저가 나온 셈이다. 핵심은 E-GMP.S 플랫폼의 확장성으로, 같은 플랫폼을 바탕으로 크기와 용도가 다른 파생 모델을 빠르게 내놓는 전략은 현대차그룹이 전통적으로 강점을 보여온 방식이다. 상용차 시장에서 PBV가 단순한 배달용 밴을 넘어 기업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IAA 하노버에서 어떤 파생 라인업이 함께 공개될지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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