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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노사, 6년 연속 무분규로 2026년 임단협 잠정합의

참고 이미지사진 Alexander-93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모터피디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기아 노사가 8월 25일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12차 본교섭을 끝으로 2026년 임금단체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송민수 대표이사와 강성호 지부장 등 노사 대표가 참석한 이날 교섭으로 기아는 6년 연속 무분규 타결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올해 교섭은 노사간 입장 차이로 한때 결렬되는 등 진통을 겪었지만, 결국 무파업으로 마무리됐다.

합의안에는 기본급 10만원 인상, 경영성과금 300%+400만원, 품질향상 격려금 100%+470만원, 2026년 오토카 어워즈 수상기념 격려금 400만원, 단체교섭 타결 격려금 자사주 47주, 최대 생산 판매 목표달성 특별 포인트 50만 포인트 등이 담겼다. 중동 정세 불안과 국가별 관세 장벽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지난해 최대 생산·판매를 달성한 직원들의 노고를 보상하고, 성장세를 이어가야 한다는 공감대가 합의를 이끌어낸 배경으로 꼽힌다.

고용안정과 사회공헌도 함께 담아

이번 교섭에서는 임금·성과급 외에도 중대재해 예방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통한 고용안정 합의가 별도로 체결됐다. 안전문화 정착과 산업전환에 대한 노사 공동 대응을 통해 종업원 고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아울러 기아는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 돕기를 위해 사회공헌기금 40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기아 관계자는 "독일 등 전통적인 글로벌 완성차 강호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기아는 내연기관부터 하이브리드, 전기차까지 이어지는 풀라인업으로 판매 증가라는 가시적 성과를 만들고 있다"며 "이번 임단협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는 오는 28일 진행될 예정이다.

같은 날 발표된 현대차의 111일 파업 종료 소식과 겹치면서, 두 회사의 노사관계가 뚜렷하게 대비되는 모습이다. 관세 장벽과 지정학적 리스크라는 같은 환경 속에서도 기아가 조기 합의에 이른 데는 최대 생산·판매 실적이 뒷받침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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