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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2분기 판매·매출 역대 최대... 영업이익률 3분기째 개선

참고 이미지사진 Alexander-93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오토헤럴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기아가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3조 370억 원, 영업이익 2조 6285억 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기업설명회에서 밝혔다. 판매는 85만 1639대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6% 늘어 사상 최대치를 새로 썼다.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4.9% 줄었지만 영업이익률은 8.0%로 지난해 3분기 5.1%를 저점으로 6.6%, 7.5%, 8.0%까지 3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분기 글로벌 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4.5% 증가했다. 국내 15만 4816대, 해외 69만 6823대로 중동 정세 불안과 중국 시장 침체로 글로벌 수요가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신차 효과와 지역별 판매 전략으로 성장을 이어갔다는 설명이다.

전동화 모델이 실적 견인

실적 개선의 중심에는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전동화 모델(xEV)이 있다. 2분기 xEV 판매는 29만 6000대로 지난해보다 60% 늘었고, 전체 판매 비중도 35.3%까지 커졌다. EV2, EV4, EV5와 첫 PBV 모델 PV5 효과로 전기차 판매는 88.4% 증가했고, 텔루라이드와 셀토스 하이브리드 신차 효과로 HEV 판매도 61% 늘어난 17만 8000대를 기록했다. 특히 미국에서는 HEV 판매가 151.6% 급증하며 전체 판매의 30%가량을 차지했다.

다만 국내와 유럽에서 중국 전기차 업체에 대응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늘리고, 원화 약세로 판매보증충당금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뒷걸음쳤다. 매출원가율은 81.7%로 1.7%포인트 올랐지만 판매관리비율은 10.3%로 오히려 개선됐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회복세가 더 뚜렷하다. 2분기 판매는 1분기보다 9.2%, 매출은 12.0% 늘었고 영업이익은 19.2%, 당기순이익은 27.2% 증가했다. 기아는 하반기 미국에서 텔루라이드 증산과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생산 확대, 유럽에서 EV2·EV4 등 대중화 전기차 판매 확대, 국내에서는 EV3·EV5·PV5를 앞세워 전기차 점유율 1위를 지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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