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에티오피아에 KD 공장 짓고 동아프리카 5개국 진출
이 글은 오토트리뷴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KG 모빌리티가 에티오피아에 반조립(KD) 생산 거점을 세우고 동아프리카 시장 공략에 나선다. KGM은 현지 기업 B&C 매뉴팩처링 그룹, 글로벌 물류·엔지니어링 기업 영산글로넷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에티오피아 KD 사업 진출을 공식화했다.
지난 22일 서울 KG 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KGM 황기영 대표이사, B&C 매뉴팩처링 그룹 브루크 대표이사, 영산글로넷 정찬범 사장,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관 전권공사 케펠렝 암타타우 우르가트가 참석했다. 3사는 이 자리에서 에티오피아 현지에 KGM 차량을 조립·생산하는 KD 공장을 건설하고, 완성된 차량을 현지에서 판매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KD 방식으로 현지 생산 체계 구축
KD 생산은 완성차를 그대로 수출하는 대신 부품을 반조립 형태로 보내 현지 공장에서 최종 조립하는 방식이다. 관세 부담을 줄이고 현지 고용을 창출할 수 있어 신흥 시장 진출 전략으로 흔히 쓰인다. KGM이 에티오피아에 이런 생산 거점을 마련하면 완성차 수출 대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인근 동아프리카 국가로 판매망을 넓히는 데도 유리해진다.
이번 협약은 단순 수출을 넘어 아프리카 대륙에 생산 기반을 두겠다는 KGM의 의지로 해석된다. 에티오피아는 동아프리카의 물류 요충지로 꼽히는 만큼, 이곳에 세워지는 KD 공장이 향후 인근 국가들로의 판매 확대에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연 1천 대 규모로 시작, 5개국 판매 목표
이번 협약을 통해 KGM은 연간 1천 대 규모의 KD 생산을 목표로 에티오피아를 포함한 동아프리카 5개국에 차량을 판매할 계획이다. B&C 매뉴팩처링 그룹이 현지 생산과 조립을, 영산글로넷이 물류와 엔지니어링을 각각 맡아 협력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KGM으로서는 이번 협약이 아프리카 시장 진출의 첫 발판이 되는 셈이다. 향후 KD 공장 건설 일정과 실제 판매 개시 시점 등 구체적인 진행 상황이 나오는 대로 추가 소식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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