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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임단협 조기 타결…2010년 이후 17년째 무분규 협상 이어가

참고 이미지사진 Alexander Migl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모터피디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KGM(KG 모빌리티)이 2026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을 마무리했다. 지난 29일 실시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잠정합의안이 가결되면서 협상이 최종 마무리됐고, 이로써 KGM은 2010년 이후 17년 연속 무분규로 임단협을 마무리하게 됐다.

이번 협상은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27일 열린 18차 협상에서 잠정합의안이 도출됐으며, 29일 조합원 투표를 통해 찬성으로 확정됐다.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기본급 75,000원 인상과 생산성 격려금(PI) 등을 포함해 총 360만 원을 지급하는 것이다.

노경, 성장과 복지의 선순환 강조

KGM 노경은 잠정합의안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회사가 처한 현재 상황과 미래 비전을 함께 공유하며 실질적이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논의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협상이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 여부를 가늠할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하고, 안정적인 생산과 효율성 증대,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할 신사업 추진 등에 초점을 맞춰 교섭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KGM 관계자는 이번 협상에서 회사의 성장이 곧 복지 확대의 선순환으로 이어진다는 인식을 노사가 함께 가지면서 입장 차이를 해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임단협을 조기에 마무리한 만큼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 등 하반기 판매 물량 증대와 수익성 확대에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조기 타결, 하반기 실적에도 긍정적 신호

국내 완성차업계에서 17년 연속 무분규 타결은 흔치 않은 기록이다. 매년 노사 갈등으로 생산 차질을 겪는 다른 제조사들과 비교하면 KGM의 이번 조기 타결은 눈에 띄는 사례로 평가된다. 신차 라인업 확대와 수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야 하는 시점에 노경이 갈등 없이 합의점을 찾았다는 점은 하반기 실적 반등을 노리는 KGM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다만 안정된 노사 관계가 실제 판매 확대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지는 앞으로의 성과를 통해 확인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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