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상반기 내수 1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7% 증가에 그쳐
이 글은 오토헤럴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KG모빌리티(KGM)가 올해 상반기 국내 판매를 19.0% 늘리며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매출 증가에 비해 영업이익 개선은 제한적이었다. KGM은 28일 상반기 판매 5만 6759대, 매출 2조 3188억 원, 영업이익 305억 원, 당기순이익 55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2023년 이후 4년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상반기 전체 판매는 내수 2만 1806대, 수출 3만 4953대로 전년 동기 대비 6.5% 늘었다. 내수가 19.0% 증가하며 전체 판매를 끌어올린 반면 수출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다만 수출 물량 자체는 2014년 상반기 이후 12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매출 늘었지만 이익은 더디게 증가
매출은 판매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9.3% 늘어난 2조 3188억 원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305억 원으로 증가율이 7.0%에 그쳤다. 2분기만 놓고 보면 영업이익은 8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79억 원)보다 절반 가까이 줄었다. 판매가 늘었음에도 원가 부담과 경쟁 심화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 개선 폭이 크지 않았다는 평가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551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111억 원)보다 약 4배 늘었다. 영업이익 증가폭보다 순이익 증가폭이 훨씬 커, 영업 외 손익 등의 요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하반기 관전 포인트는 이익 개선 여부
KGM은 하반기에도 해외 시장 공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독일과 튀르키예, 칠레 등에서 액티언 하이브리드와 무쏘 EV 등의 신차 출시와 시승 행사를 확대한다. 국내에서는 뉴 토레스와 KGM 토탈케어 패키지, 3S 복합대리점 등을 앞세워 판매를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다만 상반기의 내수 성장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지는 변수로 남아 있다. 신차 효과가 약해질 가능성이 있는 데다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판매 증가를 영업이익 확대로 연결하는 것이 KGM의 과제로 지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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