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스빌둥 5기 65명 졸업, 포르쉐 첫 정비 인재 배출
이 글은 모터피디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주한독일상공회의소(KGCCI)가 지난 17일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2026년 아우스빌둥 졸업식을 열고 총 6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아우스빌둥은 독일식 이원화 직업교육 제도로, 기업 현장 실무 교육(70%)과 대학 이론 교육(30%)을 병행하는 36개월 과정이다. 수료생은 전문학사 학위와 함께 독일연방상공회의소(DIHK) 인증서를 취득하며, 일부 기업은 자체 레벨 인증도 별도로 부여한다.
이번 졸업식에는 포르쉐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BMW 그룹 코리아 등 국내 진출 독일계 완성차 업체가 모두 참여했다. 특히 포르쉐코리아에서 첫 졸업생이 나왔고, 교육 범위도 기존 일반정비 중심에서 차체수리(판금)와 도장 분야로 확대돼 자동차 정비 전 영역을 아우르는 체계를 갖췄다.
브랜드별 베스트 트레이니 선정
독일과 동일한 평가 기준으로 진행된 최종 평가를 바탕으로 브랜드별 베스트 트레이니와 베스트 트레이너가 선정됐다. 일반정비 부문에서는 포르쉐 전병률, 폭스바겐 김찬오, 아우디 이용주, BMW 전창호, 메르세데스-벤츠 백민우 트레이니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판금 부문에서는 BMW 계열 이한준 트레이니, 도장 부문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 계열 임하늘 트레이니가 첫 수상자로 선정되며 확대된 교육 과정의 성과를 보여줬다.
게오르크 슈미트 주한독일대사는 축사에서 전동화와 인공지능으로 자동차 산업이 재편되는 상황에서 숙련 기술 인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DIHK 토비아스 볼레 직업교육 이사도 영상 축사를 통해 한국의 아우스빌둥이 독일 자동차 산업의 직업교육 노하우를 반영한 성공 사례라고 평가했다.
누적 340명, 올해 110명 신규 선발
KGCCI는 2017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BMW 그룹 코리아를 시작으로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이후 만트럭버스코리아, 스타트럭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포르쉐코리아가 합류하며 국내 진출 독일 완성차 업체 전체가 참여하게 됐다. 현재 국내 4개 전문대학교와 약 160여 개 서비스센터에서 현장·이론 교육이 함께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졸업생을 포함해 누적 34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현재는 약 370명의 트레이너와 400여 명의 훈련생이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다.
KGCCI는 지난 3월 서울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 시내 12개 직업계고교를 대상으로 채용 설명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2026년에는 일반정비, 차체수리, 자동차 도장, 서비스 어드바이저 등 4개 직군에서 총 110명의 학생을 새로 선발할 예정이다.
다음 소식
어떻게 보셨나요
가입 없이 한 줄이면 됩니다. 남긴 말은 이 차 페이지에도 모입니다.
이 소식, 어떻게 보시나요
기사에 안 나오는 것은 직접 물어보는 게 빠릅니다.